서아프리카 말리서 이탈리아인 일가족 3명·토고인 1명 피랍

김성진 2022. 5. 21. 2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아프리카 말리에서 이탈리아인 일가족 3명과 토고인 1명이 무장 괴한에 의해 납치됐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말리 남동부에서 19일 피랍된 이탈리아인은 70대 부부와 50대 아들이라고 인접국 세네갈의 '여호와의증인' 교회 대변인이 밝혔다.

현지 관리와 말리 정부, 이탈리아 외무부는 피랍 사실을 확인하면서 석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인들은 선교사는 아니지만, 현지에 교회를 설립하려고 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이탈리아 외무장관(좌)과 만나는 말리 인도주의·난민 담당 장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서아프리카 말리에서 이탈리아인 일가족 3명과 토고인 1명이 무장 괴한에 의해 납치됐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말리 남동부에서 19일 피랍된 이탈리아인은 70대 부부와 50대 아들이라고 인접국 세네갈의 '여호와의증인' 교회 대변인이 밝혔다. 이들은 여호와의증인 신자들이고 토고인은 가사 도우미로 알려졌다.

현지 관리와 말리 정부, 이탈리아 외무부는 피랍 사실을 확인하면서 석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인들은 선교사는 아니지만, 현지에 교회를 설립하려고 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2012년부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대원들이 준동하는 말리에선 최근 납치가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해 4월에는 현지에 살던 프랑스인 프리랜서 기자 올리비에 뒤부아(47)가 납치됐다.

sungji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