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감독 이정재 "칸 오겠다는 작은 꿈, 소망이 점점 현실, 한국영화 세계에서 인정"(칸 인터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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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에 오겠다는 작은 꿈이, 희망이 점점 현실이 됐다."
'헌트' 감독으로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이정재는 연출 데뷔작을 칸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로 한 소감에 대해 "칸 영화제가 상당히 큰 영화제이고 또 한국에서는 또 칸 하면 매우 친숙하기도 하고, 영화인으로서 꼭 가 보고 싶은 영화제다. 시나리오를 쓰기 전에는 생각도 안 했는데 제가 시나리오를 쓰면서부터는 기왕 하는 것 잘 써서 칸까지 가자. 이런 작은 꿈같은 희망이 있었는데 이게 이렇게 현실이 됐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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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뉴스엔 글 이재환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칸에 오겠다는 작은 꿈이, 희망이 점점 현실이 됐다."
'헌트' 감독으로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이정재는 연출 데뷔작을 칸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로 한 소감에 대해 "칸 영화제가 상당히 큰 영화제이고 또 한국에서는 또 칸 하면 매우 친숙하기도 하고, 영화인으로서 꼭 가 보고 싶은 영화제다. 시나리오를 쓰기 전에는 생각도 안 했는데 제가 시나리오를 쓰면서부터는 기왕 하는 것 잘 써서 칸까지 가자. 이런 작은 꿈같은 희망이 있었는데 이게 이렇게 현실이 됐다"고 공개했다.
그능 이어 "왜 그런 생각을 했냐면 영화를 만드는 쪽에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한국영화에 그런 징후들이 있었다. 해외에서 한국영화들이 갈수록 각광을 받고 있었다. 국내에서만 흥행을 하는 것보다는 해외로 자꾸 나가야 한다. 그런 얘기들을 그 전부터 있었고 해외 나라가면 해외 관객들도 재미있게 보려면 주제를 (해외 관객들도) 같이 공감할 수 있는 것이면서 동시에 칸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하하). 한국영화가 이제 세계 무대에서 인정을 받게 됐고 이제 현실이 됐다.
또 칸 초청에 대해 "너무 기뻤고, 시나리오 썼을 때 작은 꿈이었지만 점점 앞으로 진행이 되면서 자꾸 (그 꿈이) 커지게 됐고 그러다보니 기쁨이 더 남달랐다"고 말했다.
절친 정우성에게 출연 제안을 한 이유에 대해 이정재는 "(정)우성씨와 너무 하고 싶었다. 제가 처음 시나리오 판권을 구매했을 때 정도 캐릭터가 멋있었다. 그런데 역할이 너무 작았다. 그가 가진 모습들을 좀 더 멋있게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멋있게 증폭을 하면, 작은 역할을 키우면 투탑 구조가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제안을 하게 됐다"고 공개했다.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 질문에 이정재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다면 좀 더 꼼꼼히 다듬고 더 해보고 싶은 것들도 많았는데, 칸 영화제 기간이라는 것이 정해져 있고, 그 시기를 지나가면 안 되니까 정해진 시간 안에 가야만 하는 길이 있다. 그 안에서는 최선을 다 했다. 저의 욕심이 끝 없었지만 어째든 정해진 시간 안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솔직함을 드러냈다.
최근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에 대해 이정재는 "제 개인적인 생각보다는, 좀 더 어렸을 때 이런 상황을 만났다면 조금은 지금과 같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경험도 많이 하다 보니 지금 상황이 개인적인 상황으로 안 느껴진다. 우리 영화인들이 좀 더 빨리 공격적으로 해외에 나가야 할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런 이야기를 실제로 많이 하고 있다. 어떻게 더 글로벌로 나갈지, 시나리오 방향 눈높이 맞추는 프로덕션 과정, 해외 어떤 회사들과 협업 과정 굉장히 다각적인 방향으로 이야기를 한다. 제가 사실 조금 늦게 유명해지고, 작품들이 늦게 알려지게 됐는데. 저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저에게서 성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그 다음 영화, 내가 관여하지 않았지만 많은 한국영화 컨텐츠들이 빛을 보게 됐고 그래서 좋다. 그 안에서 또 다른 일이 생길 것 같다"고 전했다
뉴스엔 이재환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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