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게임노트] 푸이그 또 터졌다, 키움 장단 13안타 11-2 대승..한화 4연패

신원철 기자 2022. 5. 2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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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타선이 쉴새 없이 터졌다.

데뷔 후 처음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휘집은 첫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2번타순에 김휘집을 넣고 푸이그를 8번까지 내리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선보였다.

김휘집이 1회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치며 기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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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이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키움 타선이 쉴새 없이 터졌다.

데뷔 후 처음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휘집은 첫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역대 39호 연타석 3루타로 빠른 발을 자랑했고, 야시엘 푸이그는 2루타에 이어 시즌 5호 홈런으로 장타력을 뿜어냈다. 손목 부상을 털고 돌아온 김웅빈은 3안타를 몰아쳤다.

결과는 장단 13안타를 앞세운 3연승. 키움 히어로즈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1-2로 크게 이겨 3연승을 달렸다. 24승 19패 승률 0.558로 3위를 지켰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2번타순에 김휘집을 넣고 푸이그를 8번까지 내리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선보였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김휘집이 1회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치며 기회를 만들었다. 2사 후 김혜성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 김웅빈 ⓒ곽혜미 기자

2회에는 김웅빈-이지영-푸이그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여기에 이주형과 김태진의 연속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점수가 4-0까지 벌어졌다. 3회에는 김혜성이 3루타를 친 뒤 폭투에 득점했고, 김웅빈의 안타에 이어 푸이그의 2점 홈런까지 터졌다. 푸이그는 지난 13일 kt전 이후 7경기 만에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불 붙은 키움 타선은 4회에도 4점을 추가했다. 김혜성이 2타점 3루타로 9-0을 만들었다. 송성문의 희생플라이와 이주형의 밀어내기 볼넷이 이어져 11-0이 됐다.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등에 업은 선발 타일러 애플러는 1경기 최다 이닝을 달성했다. 7⅓이닝 4피안타(1홈런)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3승(2패)을 달성했다. 8회 구원 등판한 신인 노운현(⅔이닝)은 1군 복귀 후 첫 등판에서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며 1실점했다.

한화는 4연패와 함께 올해 5번째 두 자릿수 실점 패배를 당했다. 5월에만 4번째다. 5회 나온 이진영의 시즌 4호 홈런으로 무득점 패배만 모면했다.

선발 장민재가 2⅓이닝 만에 8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다.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주현상도 키움 타선을 전혀 억제하지 못한 채 1⅓이닝 5실점에 그쳤다. 김기중은 4회 마지막 아웃 하나를 잡기 전 볼넷을 3개나 내주며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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