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정재희 멀티골' 포항, 인천 2-0 제압..'2위 도약'

박지원 기자 2022. 5. 2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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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스틸러스가 정재희의 멀티골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21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승리했다.

홈팀 포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포항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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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정재희의 멀티골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21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항은 6승 4무 4패(승점 22)로 2위에 올라섰다.

홈팀 포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모세스, 이광혁, 김승대, 정재희, 이수빈, 이승모, 심상민, 박찬용, 박승욱, 신광훈, 윤평국이 출전했다.

원정팀 인천은 3-5-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무고사, 이용재, 이주용, 김도혁, 이강현, 이명주, 민경현, 김동민, 김광석, 강민수, 이태희가 출격했다.

[전반전]

포항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8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모세스가 내준 것을 김승대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박승욱의 프리 헤더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떴다.

계속됐다. 전반 11분 이광혁이 좌측면부터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들었고, 잔발 드리블 후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포항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4분 경합 상황에서 김동민이 걷어내려는 것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세컨볼을 정재희가 그대로 밀어 차 넣었다.

곧바로 추가골까지 나왔다. 전반 17분 모세스의 패스를 받은 정재희가 하프 라인 진영부터 폭풍 질주했다. 이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김동민을 제쳐낸 뒤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흔들었다.

인천이 추격할 기회를 놓쳤다. 전반 35분 약속된 세트피스 이후 김광석의 크로스를 무고사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살짝 벗어났다. 이어 전반 36분 무고사의 중거리 슈팅은 이승모를 맞고 굴절된 뒤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이후 포항은 전반 38분 이광혁을 빼고 임상협을 투입했다. 전반은 포항이 2-0으로 리드한 채 종료됐다.

[후반전]

후반 시작과 함께 인천이 변화를 가져갔다. 김광석, 이용재, 이강현이 나가고 송시우, 이동수, 아길라르가 들어갔다. 인천이 땅을 쳤다. 후반 5분 송시우가 내준 것을 무고사가 문전에서 수비수를 제쳐낸 뒤 구석을 향해 슈팅했다. 그러나 공은 근소한 차이로 파 포스트 옆을 향했다.

포항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14분 속공 상황에서 임상협이 측면부터 중앙으로 파고들었고, 이내 니어 포스트를 향한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박승욱의 헤더 슈팅은 골문 위로 떴다.

사실상 끝날 수 있는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21분 역습 상황이 펼쳐졌고, 허용준이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이어진 슈팅이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또한, 후반 26분 허용준의 문전 슈팅도 이태희 골키퍼 발에 맞았다.

인천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6분 좌측 진영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아길라르가 킥을 처리했다. 김동민의 헤더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포항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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