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스크린에 포착된 이정재, 뒤에서 박수친 임세령
김소정 기자 2022. 5. 21. 19:45
임세령(44) 대상그룹 부회장이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포착됐다. 8년째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이정재(49)를 응원하기 위해서다.
이정재는 자신의 첫 연출작 영화인 ‘헌트’로 지난 19일(현지 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을 찾았다. 이날 헌트는 전 세계 최초로 상영됐다.
이정재 옆자리는 절친이자 헌트의 주연배우 정우성이 앉았다. 임 부회장은 이정재 뒤쪽에 앉았다. 영화가 끝난 후, 약 7분간 관객들의 기립 박수가 쏟아졌다. 이정재와 정우성도 자리에서 일어나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노란 드레스를 입은 임 부회장은 자리에 앉아 웃으며 박수를 쳤다. 이 모습은 극장 대형 스크린에도 등장했다.
임 부회장은 평소와 달리 칸에서는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레드카펫, ‘헌트’ 팀의 상영 기념 애프터 파티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감독으로 데뷔한 이정재보다 자신에게 관심이 집중될 것을 염려해 조용한 응원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2015년 1월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임 부회장과 이정재는 해외에서 열리는 공식행사 때마다 함께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작년 11월엔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LACMA(라크마·LA카운티 미술관) 아트+필름 갈라’에 다정한 모습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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