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부 "우크라이나에 수송된 서방무기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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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현지시각 21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서쪽 지토미르에서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를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지토미르의 말린 기차역 근처에서 미국과 유럽국가가 제공한 대규모 무기와 군사장비를 칼리브르 순항 미사일로 제거했습니다.
모스크바 당국은 서방의 무기 제공과 대 러시아 경제 제재를 근거로 미국과 그 동맹국이 자국을 상대로 '대리전'에 나섰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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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현지시각 21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서쪽 지토미르에서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를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지토미르의 말린 기차역 근처에서 미국과 유럽국가가 제공한 대규모 무기와 군사장비를 칼리브르 순항 미사일로 제거했습니다.
파괴된 무기는 전투가 집중된 동부 돈바스의 우크라이나군에게 전달될 예정이었습니다.
국방부는 또 러시아 미사일이 흑해 연안 오데사 근처의 연료 저장 시설을 타격하고 우크라이나 수호이(Su)-25 전투기 2대와 드론 14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모스크바 당국은 서방의 무기 제공과 대 러시아 경제 제재를 근거로 미국과 그 동맹국이 자국을 상대로 ‘대리전’에 나섰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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