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KPGA 매치플레이 16강 조별리그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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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16강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달렸다.
김민규는 21일 경남 거제 드비치 골프클럽(파72)에서 치러진 대회 16강 조별리그 C조 1경기에서 신상훈을 누른 뒤 2경기에서 이준석(호주)을 꺾었다.
2연승을 기록한 김민규는 조 1위에 올라섰다.
64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로 16강을 가린 뒤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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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민규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16강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달렸다.
김민규는 21일 경남 거제 드비치 골프클럽(파72)에서 치러진 대회 16강 조별리그 C조 1경기에서 신상훈을 누른 뒤 2경기에서 이준석(호주)을 꺾었다.
2연승을 기록한 김민규는 조 1위에 올라섰다.
64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로 16강을 가린 뒤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다.
이어 각 조 1위 승점을 비교해 상위 2명이 결승에 오르고 하위 2명은 3~4위전을 치른다.
또 조 2위는 상위 2명이 5~6위전을, 하위 2명은 7~8위전을 갖는다.
조 3위 중에선 상위 2명만 9~10위전을 치러 순위를 가린다. 나머지 6명은 조별리그 결과로 최종 순위를 정한다.
김민규와 같은 조에선 옥태훈이 이준석, 신상훈을 꺾고 2승을 챙겼다.
김민규는 "경기 초반에는 버디를 많이 잡았다.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해 경기에 집중을 제대로 못 했다. 체력 회복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 1위 싸움이 될 옥태훈과의 대결에는 "가장 중요한 승부처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개막전 3라운드 때 같이 경기했다. 초반에 많은 홀을 따내고 싶다. 기선 제압이 필요하다"고 했다.
A조에선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함정우가 김영수, 박성국에 연달아 지며 최하위로 처졌다.
이 조에선 김재호, 김영수가 1승1무로 상위권을 구성했다. 박성국은 1승1패로 3위다.
B조에선 문경준과 박은신이 2승을 거뒀다. 반면 황도연과 고군택은 나란히 2패다.
D조에선 김민준이 장승보, 김연섭을 연속해서 잡고 2승을 기록, 선두로 치고 나갔다. 장승보와 김봉섭이 1승1패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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