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충격의 2연패' 안익수 감독, "많이 반성해야 하는 90분이다"

정지훈 기자 2022. 5. 21. 1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격적인 2연패다.

안방 불패를 자랑했던 서울이 최하위 성남을 상대로 패배했고, 안익수 감독은 고개를 숙였다.

이에 대해 안익수 감독은 "한승규는 체크를 해봐야 한다. 병원에 갔다. 생각보다는 심한 것 같아 걱정이다"면서 "모든 경기에 대한 상황은 같다. 해결책을 같이 찾아야 한다. 더 많은 노력으로 극복해야 하고, 상대를 제압하는 서울이 돼야 한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상암)]


충격적인 2연패다. 안방 불패를 자랑했던 서울이 최하위 성남을 상대로 패배했고, 안익수 감독은 고개를 숙였다.


FC서울은 21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에서 성남FC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서울은 2연패의 늪에 빠졌고,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경기 후 안익수 감독은 “팬들에게 과정과 결과를 보여주지 못해 속상하다. 저희가 많이 반성해야 하는 90분이었다. 어떤 상황이든 우리가 넘어야 한다.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 개선해야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쉬운 경기였다. 볼 점유율을 높이면서 경기를 지배했지만 성남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고, 전반 중반 권완규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았음에도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여기에 한승규가 이른 시간에 부상을 당하면서 큰 변수가 생기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안익수 감독은 “한승규는 체크를 해봐야 한다. 병원에 갔다. 생각보다는 심한 것 같아 걱정이다”면서 “모든 경기에 대한 상황은 같다. 해결책을 같이 찾아야 한다. 더 많은 노력으로 극복해야 하고, 상대를 제압하는 서울이 돼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안 감독은 “고무적인 상황은 우리가 공격적인 축구를 하기 때문에 상대가 내려서는 것 같다. 상대를 공략하는 것도 과정이다. 해결책을 찾아 완성된 축구로 팬들에게 서야 한다”고 전했다.


서울은 확실한 골잡이가 필요하다. 이에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한 자리 빈 외국인 쿼터를 채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그러나 안익수 감독은 말을 아꼈다. 그는 “외국인 선수 영입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만 생각하고 싶다”고 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