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수도권, 국힘-강원..첫 주말 나란히 격전지行 (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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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가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첫 주말인 21일 나란히 격전지를 찾아 표심을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선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지원 유세를 펼쳤으며, 국민의힘은 이광재 민주당 후보와 김진태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강원도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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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프리미엄' 내세운 국힘..이준석 "尹, 강원 '외가'로 생각"
(서울=뉴스1) 전민 기자,박기범 기자 = 여야 지도부가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첫 주말인 21일 나란히 격전지를 찾아 표심을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선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지원 유세를 펼쳤으며, 국민의힘은 이광재 민주당 후보와 김진태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강원도를 찾았다.
민주당 지선 사령탑인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국회의원 출마 지역구인 계양을 등 인천 지역 공략에 주력했다.
이 위원장은 계양산 인근 거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선은 대선의 연장전이 아니다"라며 "대선에서 과거에 대한 심판을 선택했다면, 지선에서는 유능한 일꾼을 선택해 미래를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인천 남동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유세 트럭에 올라서는 "(대선 패배 후)미래와 희망, 더 나은 삶을 갈구했던 많은 분들이 절망하고 있다는 것은, 반대로 희망을 여전히 버리지 않고 있다는 뜻"이라며 "절망과 좌절, 슬픔과 고통을 희망과 열정, 투지로 바꿔낼 수 있다면 반드시 지방선거에서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호중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경기도에서 민주당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윤 위원장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율동공원 앞에서 김병관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으로 집무실을 이전하고, 서초동 집에서 출퇴근하느라 시민의 불편을 너무나 많이 만들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가 더 이상 폭주하지 못하도록, 국민에게 불편과 불안을 끼치지 않도록 지선·보선에서 민주당 후보들을 지지해 오판하지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서울 지역 구청장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박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지방정부는 민주당을 밀어주시고 뽑아주신다면 보다 나은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며 "한번 더 기회를 주시고 민주당 후보들을 믿어주신다면 정말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여당 프리미엄'을 앞세워 강원 지역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 대표는 강원 춘천시에서 열린 유세에서 "우리 당(국민의힘) 핵심 요직들을 강원도 의원님들이 다 하고 있다"며 "강원도가 이렇게 정치의 중심이 된 적 있느냐"며 강원 표심을 겨냥했다.
또한 "윤 대통령 당선에 가장 큰 공을 세운 강원도"라며 "발전할 기회가 왔다. 그러기 위해서는 힘있는 여당 후보, 강원지사에 김진태, 춘천시장이 최성현 후보를 꼭 도와달라"고 했다.
그는 강원 원주시에서도 유세에 나서 "윤 대통령은 강원도를 외가라고 말씀하신다. 강원도를 외가로 갖고 있는 윤 대통령이 강원 발전에 관심이 많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춘천과 속초를 잇는 새로운 축에 집중해 강원도 발전을 시켜보겠다"고 공약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경북 영주시 필승결의대회 및 출정식에 참석해 힘을 보탰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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