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야산서도 불..대기 건조해 전국 동시다발 산불
김상훈 2022. 5. 21. 18:37
강원 동해안과 산지, 영남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늘 낮 3시 50분쯤에는 경남 밀양시의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 1대와 산불진화대원 30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는데, 입산자에 의해 발생한 불로 보고 검거할 예정입니다.
이보다 앞선 1시 40분에는 경기 안성에서 산불이 나 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또 낮 12시 20분에는 경북 경주에서, 오전 11시에는 전북 무주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등 전국에서 크고작은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림청은 봄철 산을 찾는 등산객에 의한 실화로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산행을 할 때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상훈 기자 (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370863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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