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철 결승골' 10명 뛴 성남, FC서울 제압

이한주 기자 2022. 5. 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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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소중한 승점 3점을 얻어냈다.

성남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수적 우위에 놓이게 된 FC서울은 남은 시간 동안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성남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FC서울은 이한범 대신 이상민, 성남은 박수일이 빠지고 이시영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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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선수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성남FC가 소중한 승점 3점을 얻어냈다.

성남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7경기 만에 승리를 챙긴 성남은 2승 3무 9패(승점9점)를 기록했다. FC서울은 4승 5무 5패(승점 17점)다.

선제골은 성남의 몫이었다. 전반 22분 왼쪽 측면에서 이종호가 내준 컷백을 구본철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성남에는 곧바로 악재가 닥쳤다. 전반 25분 권완규가 이태석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경고를 받았다. 앞서 옐로 카드를 받았던 권완규는 경고 누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수적 우위에 놓이게 된 FC서울은 남은 시간 동안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성남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성남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변화를 꾀했다. FC서울은 이한범 대신 이상민, 성남은 박수일이 빠지고 이시영이 투입됐다.

만회골이 간절한 FC서울은 공세를 강화했다. 후반 4분 황인범이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볼은 골문을 외면했다.

성남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구본철의 패스를 받은 이재원이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볼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서울은 연이어 크로스를 올리며 득점 기회를 엿봤지만 골운은 따라주지 않았다. 후반 43분에는 팔로세비치가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5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양 팀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서로의 골문을 노리며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성남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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