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현장리뷰] '10명이서 싸운' 성남, 서울에 1-0 신승..7G 만에 승리

신인섭 기자 2022. 5. 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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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구본철의 결승골에 힘입어 FC서울을 꺾고 7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성남은 21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에서 서울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성남은 승점 9점으로 12위에, 서울은 승점 17점으로 6위에 머물게 됐다.

결국 한 골을 지켜낸 성남이 1-0으로 승리하며 경기는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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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상암] 신인섭 기자= 성남FC가 구본철의 결승골에 힘입어 FC서울을 꺾고 7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성남은 21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에서 서울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성남은 승점 9점으로 12위에, 서울은 승점 17점으로 6위에 머물게 됐다. 

[라인업] '이종호vs박동진' 선봉…성남-서울 명단공개

성남FC(4-4-2) : 김영광(GK)-최지묵, 김지수, 권완규, 장효준-박수일, 이재원, 김민혁, 구본철-강재우,이종호

FC서울(4-1-4-1) : 양한빈(GK)-이태석, 오스마르, 이한범, 김진야-기성용-조영욱, 한승규, 팔로세비치, 권성윤-박동진

[전반전] '구본철선제골' 성남, 3권완규퇴장악재

경기는 서울이 주도권을 잡은 채 진행됐다. 서울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한승규의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6분 이태석의 슈팅은 위로 떴다. 

경기 초반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5분 장효준과의 경합 과정에서 넘어진 한승규가 결국 그라운드에 주저 앉았다. 곧바로 의료진과 함께 들것이 투입되었고, 한승규는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결국 한승규의 빈자리를 대신해 황인범이 투입됐다.

성남이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렸다. 전반 22분 박수일의 스로인을 받은 이종호가 곧바로 문전으로 공을 보냈고, 구본철이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성남이 분위기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전반 25분 권완규가 이태석에게 반칙을 범해 경고를 받았다. 권완규는 이미 경고 한 장이 있었기 때문에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성남은 남은 시간 10명이서 싸우게 됐다.  

서울이 수적 우위 속에서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성남의 두 줄 수비에 고전하며 좀처럼 슈팅이 나오지 못했다. 전반 34분 기성용의 슈팅은 수비가 막아냈고, 1분 뒤 황인범의 슈팅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 41분 이태석의 슈팅도 김영광 쳐냈다. 결국 전반은 성남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수적 우위' 이점 속 서울, 두 줄 수비 성남에 고전

서울이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5분 황인범이 아크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영광이 선방했다. 성남이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21분 이종호가 코너 부근에서 끝까지 공을 살려낸 것이 결국 구본철에게 연결됐다. 곧바로 옆으로 내준 공을 이재원이 잡고 슈팅했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벗어났다. 

서울이 승부수를 던졌다. 수적 우위 속에서도 득점이 터지지 않자 서울은 후반 22분 이태석을 빼고 김신진을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다. 김신진은 투입되자 마자 날카로움을 더했다. 후반 26분 문전에서 공을 잡은 뒤 왼발 슈팅을 했지만 높이 떴다.

성남이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30분 이지훈과 전성수를 투입하며 공수 모두에서 변화를 꾀했다. 서울은 고광민을 투입하며 맞섰다. 서울이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40분 팔로세비치가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벗어났다.

결국 한 골을 지켜낸 성남이 1-0으로 승리하며 경기는 종료됐다.

[경기결과]

FC서울(0) : -

성남FC(1) : 구본철(전반 22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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