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대전 이민성 감독, "무실점으로 안정감 준 선수들, 고맙다"

조영훈 기자 2022. 5. 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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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점 승리를 거둔 대전 이민성 감독이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전 하나시티즌은 21일 오후 4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17라운드 부천 FC 1995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무엇보다 부천전 승리를 무실점으로 만든 게 중요했다.

이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루마니아 출신 공격수 포파를 교체로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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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전)

무실점 승리를 거둔 대전 이민성 감독이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전 하나시티즌은 21일 오후 4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17라운드 부천 FC 1995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기자들을 만난 이민성 감독은 "홈에서 이겨서 만족한다. 무실점을 위해 몸을 날리는 부분이 좋았다. 이창근 골키퍼가 심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좋은 선방을 해 무실점을 만들었다. 앞으로 경기에 자신감이 생겼으면 좋겠다"라며 만족했다.

이어 "선수들이 끝까지 지키려고 했다. 승점 3을 위해 준비한 경기였고, 상대가 내려서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반대로 우리가 내려섰을 때도 상대가 버거워 했다. 교체 카드로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이 있다면 추가골이 들어갔을 텐데 아쉽다. 선수들이 잘해줬다. 감사하다"라고 했다.

대전은 그간 계속 실점을 내주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화력이 반감되는 실수가 나왔다. 무엇보다 부천전 승리를 무실점으로 만든 게 중요했다.

이 감독은 "조직적 부분도 중요하지만, 분석한 바로는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한 부분이 심리적 요인이었다. 잔 미스(실수)로 인해 어이없는 실점을 했다. 선수들이 최대한 무실점으로 안정감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잘 버텨줬다"라고 했다.

이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루마니아 출신 공격수 포파를 교체로 뺐다. 레안드로와 손발이 맞지 않았다. 이 감독은 교체 이유를 "그런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다. 또, 포파가 체력적으로 힘들어 했다. 정확하게 교체를 했다고 생각한다. 발이 안 맞는 건 몇 경기 같이 못했다. 경기장 안에서 호흡을 맞추는 게 쉽지 않으니 기다려주면 좋을 결과 있을 거다"라고 했다.

레안드로는 전반전 좋은 드리블로 대전의 기회를 만들었다. 하나 이 감독은 못내 아쉬운 점이 있다고 했다. "좋은 활약을 펼쳤다. 본인이 욕심이 부려야 할 곳에서 패스를 준 게 아쉬웠다. 전반 좋은 찬스에서 돌파해 슛을 했는데, 포파를 돕기 위해 하지 않았나 싶다."

그러면서도 "경기장 안에서는 본인이 결정한 거니 뭐라고 할 마음은 없다. 대체로 만족한다"라고 흡족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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