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5G 만의 무실점' 이민성, "열심히 한 선수들 고맙다"

오종헌 기자 2022. 5. 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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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이 무실점 승리를 위해 노력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이민성 감독은 "홈에서 이겨서 만족한다. 선수들이 무실점을 위해 끝까지 몸을 날렸다. 고마웠다. 이창근 골키퍼가 심적으로 힘들었을텐데 오늘 잘해줬다. 앞으로 자신감이 더 생겼으면 좋겠다. 승점 3점을 가져오는 것이 목표였던 경기였다.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줬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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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오종헌 기자 = 이민성 감독이 무실점 승리를 위해 노력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1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7라운드에서 부천FC1995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29점으로 3위를 유지했지만 2위 부천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상당히 의미 있는 승리였다. 이날 대전은 전반 초반부터 레안드로, 김승섭을 중심으로 공세를 펼쳤다. 결국 전반 40분 김승섭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슛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대전은 후반에 몇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이창근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챙겼다.

특히 대전은 2연승 포함 8경기 무패(6승 2무)로 2위 부천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부천보다 한 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충분히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이민성 감독은 "홈에서 이겨서 만족한다. 선수들이 무실점을 위해 끝까지 몸을 날렸다. 고마웠다. 이창근 골키퍼가 심적으로 힘들었을텐데 오늘 잘해줬다. 앞으로 자신감이 더 생겼으면 좋겠다. 승점 3점을 가져오는 것이 목표였던 경기였다.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줬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은 그동안 실점이 많은 편이었다. 하지만 결국 이번 경기에서는 오랜만에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이민성 감독은 "조직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실수로 인한 실점은 심리적인 요인이 컸다고 생각했다. 심적으로 안정감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선수들이 잘 수용해준 것 같다"고 답했다.

이날 경기에서 골을 넣어준 김승섭도 좋았지만 레안드로가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로 공격에 활기를 더했다. 이민성 감독은 레안드로에 대해 "본인이 욕심부려도 되는 상황에서 패스를 했던 점은 아쉬웠다. 하지만 포파 선수를 도와주려고 한 것 같다. 경기장 안에서는 선수들이 판단하는 것이니 본인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선발 출전했지만 아쉬운 경기 끝에 전반 종료 후 교체 된 포파에 대해서는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이 있었다. 또한 계속 훈련을 하고 연습을 하고 있지만 경기장에서 호흡을 끌어올리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좀 더 기다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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