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결국 '마무리 부족' 부천..이영민 감독, "젊은 선수들 성장할 거라 믿는다"

조영훈 기자 2022. 5. 21. 1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이 결정력 부족으로 무득점 패배를 겪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전 하나시티즌은 21일 오후 4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17라운드 부천 FC 1995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경기 후 기자들을 만나 "힘든 일정에서 경기를 했다.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우리 홈 팬은 아니지만, 대전 팬들에게도 재미있는 경기였다"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대전)

이영민 부천 감독이 결정력 부족으로 무득점 패배를 겪었다. 그래도 굳건한 믿음을 젊은 선수들에게 보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전 하나시티즌은 21일 오후 4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17라운드 부천 FC 1995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경기 후 기자들을 만나 "힘든 일정에서 경기를 했다.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우리 홈 팬은 아니지만, 대전 팬들에게도 재미있는 경기였다"라고 했다.

부천은 이번 패배로 세 경기 무승이다. 이 감독은  "우리 팀은 완성된 선수들이 많지는 않다. 발전해야 할 선수들이다. 득점이나 세밀함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고 보완할 가능성이 많다. 더 전술을 보완해야겠지만, 선수들이 더 성장하지 않을까 싶다. 오늘도 우리가 졌으나, 슛과 유효 슛은 우리가 배로 앞섰다.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다. 칭찬하고 싶다. FA컵만 없다면 휴식을 주고 싶지만, 당장 경기가 있다. 분위기를 탈피해 준비를 잘 해보겠다"라고 했다.

이 감독 말마따나 부천은 대전을 기록으로는 크게 앞섰다. 대전이 슛 8회를 시도하는 동안 부천은 18회를 마무리했다. 이 감독은 "전술적이나 연습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이 발전하는 선수들이다. 라커룸에 21세 어린 선수인 오재혁 선수가 들어왔는데 시무룩해있더라. 성장할 거라 믿는다. 젊은 선수들이 발전하고 좋은 팀이 돼간다고 믿는다. 믿고 기다려야 한다. 영상 보고 연습은 하겠으나, 믿고 기다리는 게 필요하지 싶다"라고 믿음을 보냈다.

나이지리아 외인 은니마니는 경기 후반에 투입돼 분위기를 바꾸는 역을 맡았다. 선발 출장 가능성을 놓고 이 감독은 "여러 가지 고민을 했다. 선발로 투입할지도 고민했다. 충분히 투입 가능성이 있다. 공격 숫자를 둘로 줄였을 때는 조합 상 작전 상 후반에 투입했는데, 중반에도 넣어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