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정상회담 계기로 한미 경제교류 활성화 기대"

중기중앙회, 21일 한미 정상회담 관련 논평
"IPEF참여, 중소기업 성장하는 촉매 되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한미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답변을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논평을 통해 “중소기업계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국가 중 첫번째인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향후 `양국 간 경제협력 활성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미국은 우리나라 2위 교역국이자, 우리나라 산업 공급망에 빠질 수 없는 주요 국가”라며 “특히 2012년 한·미 FTA 발효 이후 10년 동안 양국 간 무역 및 투자가 크게 증가했던 만큼, 이번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가 양국 간 경제교류 활성화와 우리 중소기업이 성장하는 촉매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688만 중소기업계도 글로벌 환경에 발맞춰 변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전문기업이 되어, 한국경제의 핵심 경제주체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