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STAR] '원클럽맨' 김승섭, 대포알 골로 대전에 승리 선물

오종헌 기자 2022. 5. 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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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섭이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홈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1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7라운드에서 부천FC1995에 1-0 승리를 거뒀다.

김승섭은 2018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지금까지 줄곧 대전에서만 뛰고 있는 '원클럽맨'이다.

김승섭이 대전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였던 경기가 바로 2018시즌 K리그2 개막전 부천과의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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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오종헌 기자 = 김승섭이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홈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1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7라운드에서 부천FC1995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29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또한 2위 부천을 승점 1점 차로 맹추격했다. 

이날 대전은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레안드로, 포파가 최전방에 포진했다. 또한 좌우 측면에는 김승섭, 원기종이 짝을 이뤘다. 리그 최소 실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부천의 견고한 수비를 공략하기 위해 공격적인 선수를 배치했다. 두 선수는 부천의 측면 공격을 견제하는 임무까지 맡았다. 

대전은 초반부터 측면을 적극 활용했다. 특히 투톱 한 자리를 맡은 레안드로가 후방으로 내려와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로 상대 페널티 박스 부근까지 직접 공을 운반했다. 이어 좌측에 있는 김승섭과 좋은 호흡을 뽐냈다. 레안드로는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김승섭에게 침투 패스를 시도했다. 

전반 이른 시간 좋은 장면이 나왔다. 전반 10분 레안드로의 스루 패스가 포파 맞고 굴절되면서 김승섭에게 향했다. 김승섭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승섭은 전반 34분에도 레안드로의 패스를 놓치지 않고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최철원 골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대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김승섭이었다. 김승섭은 2018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지금까지 줄곧 대전에서만 뛰고 있는 '원클럽맨'이다. 김승섭이 대전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였던 경기가 바로 2018시즌 K리그2 개막전 부천과의 경기였다.

부천을 상대로 좋은 기억을 되살린 김승섭은 전반 40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공은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에 정확히 꽂혔다. 득점을 포함해 맹활약을 펼친 김승섭은 후반 30분 이현식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김승섭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대전이 승점 3점을 챙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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