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김승섭 결승골' 대전, 부천과 2·3위 대결서 1-0 승리..홈 16G 무패 신기록

조영훈 기자 2022. 5. 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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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부천과 상위권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승점 차를 좁혔다.

2위 부천을 승점 1 차로 추격한 3위 대전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전 하나시티즌은 21일 오후 4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17라운드 부천 FC 1995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2·3위간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2위 부천을 한 경기 덜 치른 채 승점 1 차이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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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전)

대전이 부천과 상위권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승점 차를 좁혔다. 2위 부천을 승점 1 차로 추격한 3위 대전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전 하나시티즌은 21일 오후 4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17라운드 부천 FC 1995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은 대전이 주도했다. 전반 10분 레안드로가 상대 수비 두 명을 뚫고 중앙으로 드리블 전진해 김승섭에게 배후 패스를 연결했다. 김승섭이 오른발로 정확한 슛을 시도했다.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막혔다.

부천이 전반 14분 코너킥 기회에서 약속된 세트피스를 만들었다. 조수철이 짧은 패스를 받아 이시헌에게 연결했다. 이시헌이 오른발로 접고 왼발 슛을 날렸다. 다소 떴다. 대전은 직후 이어진 공격에서 오른 측면 크로스를 김승섭이 헤더로 연결했다. 살짝 빗나갔다.

레안드로는 대전에 창조성을 불어넣었다. 전반 22분 중원에서 공을 잡고 드리블 전진한 후 김승섭에게 배후를 노리는 패스를 시도했다. 김승섭이 곧장 크로스를 올렸으나, 이진현의 슛이 위로 떴다. 2분 후에는 상대 안일한 패스를 가로채 전진하면서 포파에게 스루 패스를 줬다. 약간 길어 골키퍼가 먼저 차단했다. 전반 34분 긴 거리를 단독 드리블 돌파한 레안드로는 정면에서 다시 김승섭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김승섭이 바로 감기는 슛을 시도했는데, 이는 골문 위로 지나갔다.

결국 두드리던 김승섭이 선제골을 뽑았다. 김승섭의 몫이었다. 전반 40분 오른 측면에서 온 패스를 이진현이 곧바로 뒤로 내줬고, 중앙에서 받은 김승섭은 다소 먼 거리에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4차례 슛, 3차례 유효 슛 끝 나온 득점이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은 교체 카드를 가동했다. 대전은 김인균을 투입하고 포파를 뺐다. 원기종이 최전방으로 이동했다. 부천은 미드필더 이시헌을 빼고 은니마니를 투입해 공격 자원 수를 늘렸다.

후반 3분 부천이 기회를 잡았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크로스를 한지호가 반대편으로 연결했다. 침투하던 요르만이 슛으로 연결했다. 이창근 골키퍼가 가슴으로 막았다.

물러났던 부천은 후반전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전 부족했던 슛이 후반전 급격히 늘었다. 대전이 슛 8회, 이중 세 차례 골문 안쪽으로 보냈고, 부천이 슛 15회를 시도했다. 이중 유효 슛은 7회였다. 후반전에 나온 슛만 10회였다.

대전이 후반 16분 교체 카드를 꺼냈다. 수비수 김재우가 들어오고 공격수 원기종이 들어왔다. 수비수를 늘리려는 대전 벤치의 판단이었다.

부천은 후반 23분 오재혁·이동희·최재영을 투입하고 요르만·송홍민·이시헌을 빼면서 교체카드를 네 장 째 사용했다. 대전은 후반 29분 이현식 카드를 꺼냈다. 이날 득점을 기록한 김승섭이 빠져나오며 체력을 안배했다. 후반 41분에는 송청석이 들어가고 많이 뛴 레안드로가 빠졌다.

부천의 후반 40분 결정적 기회가 대전 이창근의 손에서 무산됐다. 은니마니가 골문 바로 앞에서 시도한 슛을 이창근이 좋은 반응속도로 처리했다. 이창근은 후반 41분 이어진 슛도 막아냈다.

결승골을 지킨 대전은 8승 5무 2패, 승점 29로 3위를 유지했다. 2·3위간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2위 부천을 한 경기 덜 치른 채 승점 1 차이로 추격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8경기 무패와 더불어, 홈 16경기 무패(11승 5무) 신기록을 세웠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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