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떠나고 인스타 막히고'..러, 소련 시절로 회귀

김지완 2022. 5. 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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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1000여 개 외국 브랜드가 러시아 현지 사업을 접고 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예일대 경영대학원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거의 1000개의 외국 브랜드가 러시아에서 사업을 철수하거나 축소했다.

이를 두고, 러시아가 소련 시절로 돌아갔다는 비아냥까지 나오고 있다.

영국 가디언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러시아에 대한 서방 제재로 러시아인들이 일상생활에서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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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1000여 개 외국 브랜드가 러시아 현지 사업을 접고 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5월 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전승절 열병식 리허설 도중 러시아군 병사들이 거리를 따라 탱크를 운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21일 예일대 경영대학원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거의 1000개의 외국 브랜드가 러시아에서 사업을 철수하거나 축소했다.

맥도날드, 자라, 마더케어 등의 식음료와 생필품은 물론 어도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프트웨어 및 IT서비스까지 중단됐다. 그 외에도 제빵 제조 설비, 자동차, 잉크, 종이 등의 수입이 막혔고, 고장에도 A/S를 받을 수 없는 형편에 이르렀다. 이를 두고, 러시아가 소련 시절로 돌아갔다는 비아냥까지 나오고 있다.

영국 가디언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러시아에 대한 서방 제재로 러시아인들이 일상생활에서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지완 (2pa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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