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교육감 김지철 24.7%, 김영춘 9.7%, 이병학 8.4%, 조영종 5.1%

이시우 기자 2022. 5. 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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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충남도 교육감 후보 여론 조사에서 김지철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응답자 중 절반은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MBC가 여론조사업체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이틀동안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7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지철 후보가 24.7%로 나머지 세 후보를 15% 이상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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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52%는 지지 후보 결정 못해.. 20대 65.1%로 가장 높아
도농 학력격차 해소 우선 해결 24.5%..사교육 부담 완화, 소규모 학교 통폐합 순
김지철, 이병학, 조영종, 김영춘 충남교육감 후보(사진 왼쪽부터) © 뉴스1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충남도 교육감 후보 여론 조사에서 김지철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응답자 중 절반은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MBC가 여론조사업체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이틀동안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7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지철 후보가 24.7%로 나머지 세 후보를 15% 이상 앞섰다. 김영춘 후보 9.7%, 이병학 후보 8.4%, 조영종 후보 5.1% 순이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이 52%를 차지했다.

김지철 후보는 전 연령대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김 후보는 30대와 70대 이상에서 10%대 지지율을 보였지만, 나머지에서는 3후보를 23%이상 앞섰다. 김영춘 후보는 40대와 60대 이상, 이병학 후보는 30대와 50~60대에서 10%이상 지지를 얻었을 뿐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지지율이 10%를 밑돌았다.

특히 30대 미만에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고 응답한 비율은 20대가 65.1%로 가장 높았고, 30대 61.4%로 뒤를 이었다. 40대(40.4%), 60대(43%)를 제외하고 나머지 연령에서도 절반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김지철 후보가 충남 전 지역에서 20%이상 지지율을 보였다. 김영춘 후보는 내륙권(공주·논산·계룡·금산·부여·청양)에서 14.8%, 천안에서 11.1%를 기록했지만 아산당진권과 서해안권에서는 지지율이 10%를 넘지 못했다. 이병학 후보는 아산·당진권에서만 10.9%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교육현안으로는 도시농촌의 학력격차 해소를 꼽은 응답자가 24.5%로 가장 많았다. Δ사교육 부담 완화(21%) Δ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소규모 학교 통폐합 13.2% Δ코로나19로 인한 학력저하 해소(12.7%)가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9.7%, 더불어민주당 36.3%, 정의당 2.1%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100% 활용한 무선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9.0%,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4%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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