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비스트'는 어떤 차? 로켓포 공격도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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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의전 전용차량 '더 캐딜락 원(The Cadillac One)'에 탑승해 서울 곳곳을 이동했다.
차체 길이는 5.5미터, 무게가 9톤에 달해 '더 비스트(The Beast·야수)'라는 별명을 가진 이 차는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2009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부터 대통령 의전용으로 처음 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캐딜락 원의 차체는 티타늄과 이중 강철로 제작됐으며 유리 역시 방탄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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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내부에 산소탱크·수혈용 혈액 갖춰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의전 전용차량 ‘더 캐딜락 원(The Cadillac One)’에 탑승해 서울 곳곳을 이동했다.
차체 길이는 5.5미터, 무게가 9톤에 달해 ‘더 비스트(The Beast·야수)'라는 별명을 가진 이 차는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2009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부터 대통령 의전용으로 처음 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차량 가격은 150만달러(약 17억원)으로 추정된다.
캐딜락 원의 차체는 티타늄과 이중 강철로 제작됐으며 유리 역시 방탄유리다. 방탄유리의 두께는 13cm에 달한다. 총알뿐만 아니라 수류탄, 로켓포, 대전차 지뢰나 화생방 가스 공격까지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다.
타이어도 케블라 소재라 펑크가 나도 80km를 주행할 수 있다. 연료탱크는 충격이 가해져도 폭발하지 않는 특수 설계가 적용됐다. 차량 내부에는 화재 진압을 위한 장비와 산소탱크뿐만 아니라 대통령의 혈액형과 동일한 수혈용 혈액 및 수혈 도구도 갖춰져 있다.
캐딜락 원은 무게가 무거운 만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15초가 걸린다. 캐딜락 원은 미국 대통령의 해외 순방시 전용기에 실려 해당 국가까지 운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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