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수 선거 후보 '공공의료 확충' 공약 너도나도

장인수 기자 2022. 5. 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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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수 선거 후보들이 공공의료 확충 공약을 쏟아내며 표심 공략에 한창이다.

21일 보은군수 선거 후보 3명이 밝힌 공약을 분석한 결과, 맞춤 복지 실현의 하나로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과 공공병원 유치 등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응선 후보는 공공의료 확충과 75세 이상 노인운동 수당 지원, 장애인 콜택시 운영과 저상버스 도입 등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는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과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상해보험 가입비 지원 등을 10대 공약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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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원 설립·응급지원센터 유치 등 약속
선거 때마다 되풀이.."실현 가능성 따져야"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응선, 국민의힘 최재형, 무소속 이태영 후보. ©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수 선거 후보들이 공공의료 확충 공약을 쏟아내며 표심 공략에 한창이다.

21일 보은군수 선거 후보 3명이 밝힌 공약을 분석한 결과, 맞춤 복지 실현의 하나로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과 공공병원 유치 등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응선 후보는 공공의료 확충과 75세 이상 노인운동 수당 지원, 장애인 콜택시 운영과 저상버스 도입 등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는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과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상해보험 가입비 지원 등을 10대 공약에 포함했다.

무소속 이태영 후보는 공공병원 유치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 충북대학교병원 응급지원센터 유치 등을 공약으로 했다.

유권자들은 공공의료 시설 확충을 기대해 반기면서도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표심 잡기용'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뜻있는 인사들은 "공공의료 확충은 지역민의 숙원"이라면서도 "지역 발전의 틀을 바꿀 공약인 만큼, 실현 가능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3월 기준 보은군 전체인구 3만1800명 중 37%인 1만1624명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초고령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초고령화 심화로 병원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으나 공공의료시설이 없어 인근 청주 등지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제적 부담과 불편을 겪고 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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