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덕수 인준, 유약해서 아니라 강한 야당 선언"

이훈철 기자 2022. 5. 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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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전날(20일) 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에 찬성한 데 대해 "유약해서가 아니라 제대로 '잘하기 경쟁'을 해서 강하고 유능한 야당을 보여드리겠다는 단호한 선언이다"고 21일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대로 된 정치를 보여드리고 정부·여당과 잘하기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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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포기하면 우리의 꿈 사라져..서울시장 선거 잊지 말아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0일 인천 계양구 계산3동 일대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5.20/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전날(20일) 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에 찬성한 데 대해 "유약해서가 아니라 제대로 '잘하기 경쟁'을 해서 강하고 유능한 야당을 보여드리겠다는 단호한 선언이다"고 21일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대로 된 정치를 보여드리고 정부·여당과 잘하기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독선을 단호히 견제하고, 준비 안 된 아마추어 정권의 좌충우돌을 바로 잡아야 한다"며 "그 꿈을 완성하려면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 위원장은 "투표를 포기하면 경쟁의 기회 조차 없어지고 우리의 꿈은 사라진다"며 "여론조사에서 크게 진다고 투표 포기했더니, 0.6% 초박빙의 석패를 한 2010년 서울시장 선거를 잊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참패할 것이라던 여론조사와 정반대로 압도적 승리를 거뒀던 정세균, 오세훈 후보의 종로선거를 기억해달라"며 "투표하면 이기고 투표하면 꿈은 현실이 된다"고 강조했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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