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미 "북한에 대응해 군사훈련 확대 모색"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한·미 정상회담 이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에 대응해 군사훈련 확대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집무실에서 열린 확대 정상회담을 마치고 발표한 '한미 정상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진화하는 위협을 고려해 양 정상은 한반도와 그 주변에서의 연합연습 및 훈련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협의를 개시하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국 정상은 또 "북한의 안정에 반하는 행위에 직면해 필요 시 미군의 전략자산을 시의적절하고 조율된 방식으로 전개하는데 대한 미국의 공약과, 이러한 조치들의 확대와 억제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또는 추가적 조치들을 식별해 나가기로 하는 공약을 함께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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