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사] 오영훈 "읍면 정주권 개선" vs 허향진 "모슬포항 개발"

오미란 기자 2022. 5. 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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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53)와 기호 2번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67)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인 21일 서귀포시를 누비며 표심을 공략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6시30분 서귀포시 서귀동 중앙로터리에서 출정식까지 열고, 허 후보는 제주시로 가 같은 당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후보 3명의 출정식에 차례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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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서귀포시 누비며 표심 공략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인 21일 제주 서귀포시 일대에서 제주도지사 선거 기호 1번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53·상단)와 기호 2번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67)가 각각 시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각 캠프 제공)2022.5.21 © 뉴스1

(서귀포=뉴스1) 오미란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53)와 기호 2번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67)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인 21일 서귀포시를 누비며 표심을 공략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귀포시 표선면과 남원읍, 위미리에 이어 서귀동에 있는 서귀포올레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유세를 벌였다.

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읍면지역의 정주권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관 협력 동네의원을 확대하고 생활문화복합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핵심 공약인 '15분 제주 프로젝트(15분 거리에서 교육·보육·의료·여가 등 모든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도시 조성)'와 발맞춰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우선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는 지역 균형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후보 역시 이날 오후 서귀포시 대정읍 대정오일시장과 인근 마늘 수확 현장 등을 돌며 민심을 공략했다.

허 후보는 이 자리에서 모슬포항 남·북항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국가 어항인 모슬포항을 제주의 유일한 어선 전용 어항 부두로 개발해 제주도 어업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허 후보는 "올해산 마늘가격이 1kg당 44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찍으면서 인력난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마늘 농업에 대해서도 생산 중심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6시30분 서귀포시 서귀동 중앙로터리에서 출정식까지 열고, 허 후보는 제주시로 가 같은 당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후보 3명의 출정식에 차례로 합류한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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