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방서지구 주민 "정신병원 건축 반대..후보들 나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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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방서지구 주민들이 21일 6·1 지방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에게 정신병원 건축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방서동 알코올중독정신병원 설립반대 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병원 건축 현장 인근에서 주민과 6·1 지방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이 병원이 들어서면 아이들의 통학권과 교육환경권, 주민들의 생활권 등이 침해될 수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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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청주 방서지구 주민들이 21일 6·1 지방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에게 정신병원 건축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방서동 알코올중독정신병원 설립반대 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병원 건축 현장 인근에서 주민과 6·1 지방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이 병원이 들어서면 아이들의 통학권과 교육환경권, 주민들의 생활권 등이 침해될 수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이어 "시의 건축 허가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해도 주민의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후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방안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청주지법 행정부는 지난 9일 주민들이 시의 정신병원 건축허가 효력을 멈춰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 병원은 지난해 9월 건축허가를 받아 11월에 착공했다. 2023년 1월 43병실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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