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발전이 최우선..경남지사 후보들 5대 공약 '눈길'

김명규 기자 2022. 5. 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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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치열한 선거유세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제시한 5대 공약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물류플랫폼 완성, 경남투자청 설립, 제조업 회복, 전기차 산업 육성 등 4명의 후보들은 경제 발전 전략을 1순위 공약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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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플랫폼 조성 · 투자청 설립 · 제조업 회복 등 제시
21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정책·공약마당' 게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지사 후보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정의당 여영국 후보, 통일한국당 최진석 후보 © News1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6·1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치열한 선거유세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제시한 5대 공약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물류플랫폼 완성, 경남투자청 설립, 제조업 회복, 전기차 산업 육성 등 4명의 후보들은 경제 발전 전략을 1순위 공약으로 꼽았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Δ진해신항·가덕신공항·대륙철도기반 동북아물류플랫폼 완성 Δ부울경 메가시티 1시간대 생활권 실현 Δ방위산업·우주항공산업 거점지역 육성 Δ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그린 경제생태계 구축 Δ보건 사각지대와 취약계층 대상 공공의료 활성화를 5대 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히 양 후보는 통합 물류 플렛폼을 완성해 국가물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5대 공약으로 Δ경남투자청 설립을 통한 대기업 및 투자 유치 Δ응급종합컨트롤 운영으로 도민 안전 강화 ΔU자형 광역교통망 구축 Δ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을 통한 해양레저 거점 구축 Δ생활복지 수준 향상을 꼽았다.

박 후보는 서부 경남에 경남투자청을 설립해 민관 공동의 기관을 구성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전문가와 행정공무원이 공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Δ경남 제조업 활력 회복 등을 통한 '땀의 가치를 아는 경제' Δ경남형 복지모델 창출 등 '같이 사는 경남공약' Δ 탄소중립 실현 등을 바탕으로 한 '기후위기 극복, 미래세대에 떳떳한 경남' Δ여유와 평등을 강조한 '모두가 행복한 경남' Δ지방행정 투명화 및 주민자치 활성화 등을 통한 '부패 제로, 주민참여 확대로 도정 혁신'을 공약했다.

여 후보는 녹색기반·디지털융복합·일자리보장 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경남의 경제를 살리고 역사문화가 연계된 관광벨트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통일한국당 최진석 후보는 Δ친환경 EV 전기차산업의 메카 EV경남 추진 Δ친환경 모빌리티 EV 글로벌 메가시티 경남 건설 추진 Δ국가급 산업단지 규모의 귀농단지 조성 Δ경남수출자유지역 조성 Δ국제적인 영화,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제작 연구 개발센터 유치를 핵심공약으로 내놨다.

최 후보는 전기차산업 육성과 관련해 한국지엠 창원공장에 전기차 라인이 생길 수 있도록 지엠본사 회장을 직접 만나 설득하고 필요하면 도가 출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지사 후보들의 자세한 공약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정책·공약마당'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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