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다실점' 노리치시티 감독 "손흥민과 케인의 위력 알고 있다"

2022. 5. 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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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과의 맞대결을 앞둔 노리치시티의 딘 스미스 감독이 손흥민과 케인에 대해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위해 아스날과 리그 4위 다툼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노리치시티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사실상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한다.

딘 스미스 감독은 토트넘전을 앞둔 기자회견에 참석한 가운데 21일 영국 BBC 등을 통해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딘 스미스 감독은 토트넘 공격을 이끄는 손흥민과 케인에 대해 "우리는 손흥민과 케인의 위력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손흥민은 수비 뒷공간으로 질주하는 능력이 최고인 선수다. 케인은 결정력이 뛰어나고 9번이나 10번 역할 모두 맡을 수 있다"며 "우리 선수들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시즌 최종전 상대 토트넘이 아스날과 4위 다툼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선 "그 점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이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다. 우리는 승점 획득을 원하고 승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스날팬과 토트넘팬들의 수많은 메시지를 봤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칠 노리치시티는 올 시즌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이미 강등이 확정됐다. 노리치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 중 최다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1골을 터트려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득점 선두 살라를 한 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최근 9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은 노리치시티전 득점과 함께 리그 득점왕 등극에 도전한다.

[노리치시티의 딘 스미스 감독.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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