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32점 폭발, GSW 19점차 역전극, 1~2쿼터와 3~4쿼터의 공기가 달랐다, 돈치치 42점 소용 없었다

2022. 5. 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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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무려 19점차를 뒤집은 끝에 2연승했다.

서부 3번 시드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1-2022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2차전서 4번 시드의 댈러스 매버릭스를 126-117로 이겼다. 2연승했다.

1~2쿼터와 3~4쿼터의 양상이 180도 달랐다. 댈러스가 전반을 지배했다. 3점슛 성공률 55.6%, 무려 27개를 던져 15개를 꽂았다. 제일런 브론손과 레지 블록이 4개, 루카 돈치치와 두리안 피미-느스미스가 3개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의 경기력이 나쁜 건 아니었지만, 댈러스가 화력전을 지배한 상황.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3~4쿼터에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댈러스의 3쿼터 야투성공률을 26.3%에 묶었고, 케본 루니의 골밑 공략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그리고 대망의 4쿼터. 골든스테이트는 커리, 조던 풀, 클레이 탐슨에 이어 오토 포토 주니어, 드레이먼드 그린까지 3점포에 가세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4쿼터 야투적중률은 무려 78.9%. 댈러스는 돈치치가 4쿼터에만 14점을 올렸으나 이미 넘어간 분위기를 뒤집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3점슛 6개 포함 32점, 풀이 3점슛 2개 포함 23점, 루니가 21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댈러스는 돈치치가 3점슛 5개 포함 42점, 브론손도 3덤슛 5개 포함 31점을 올렸으나 끝내 역전패를 당했다. 두 팀은 23일과 25일 댈러스로 옮겨 3~4차전을 갖는다.

[커리. 사진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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