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직전 '퇴장'으로 지휘 불가..이영민 감독, "반대로 흐름 파악하기 좋다"

조영훈 기자 2022. 5. 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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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부천 감독이 직전 경기 퇴장으로 벤치에 앉지 못한다.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 FC 1995는 21일 오후 4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17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전을 치른다.

경기 전 기자들을 만난 부천 이영민 감독은 "대전은 좋은 분위기다. 다양한 공격수가 득점을 한다. 반면, 우리는 수비가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고, 수비력이 좋다. 상대 공격력을 잘 대응해 막는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경기 전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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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전)

이영민 부천 감독이 직전 경기 퇴장으로 벤치에 앉지 못한다. 이 감독은 오히려 흐름을 파악하기 수월하기에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 FC 1995는 21일 오후 4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17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전을 치른다.

경기 전 기자들을 만난 부천 이영민 감독은 "대전은 좋은 분위기다. 다양한 공격수가 득점을 한다. 반면, 우리는 수비가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고, 수비력이 좋다. 상대 공격력을 잘 대응해 막는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경기 전 각오를 전했다.

이 감독은 지난 경남 FC전에서 퇴장을 당해 이날 벤치에 앉지 못한다. 부천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 감독은 "반대로 말씀드리고 싶다. 동계훈련에서 주로 제가 많이 위에서 보는 편이었다. 우리가 시즌 중 경기를 하면서 코치를 위로 올려 보내서 위에서 보라고 지시한다. 위에서 보면 어떤 곳에서 어떤 대응을 해야 할지 흐름을 보기 벤치보다 한결 낫다. 전남 드래곤즈 전경준 감독은 전반전을 위에서 보는 경우도 있다. 퇴장을 당한 건 선수들에게 미안하지만 선수들도 그런 마음을 잘 알고 있다. 위에서 본다면 전체 흐름을 보기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부천은 지난해 리그 최하위(10위)를 기록했다. 2022시즌 흐름은 지금까지 좋다. 현재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연패로 가지 않고 승리로 전환점을 만든 게 주요하게 작용했다.

이 감독은 "말씀드렸던 것처럼 지난해 많은 아픔을 겪었다. 선수들을 리빌딩하는 과정에서 소화했다. 올해 경기를 소화하면서 자신감이 올라왔다.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조화가 맞았다. 작년에 아픔을 겪고 시즌을 치르면서 응집력이나 자신감이 선수들 사이에서 나왔다"라고 비결을 전했다.

부천은 지난 충남아산전 무승부, 경남전 패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대전전은 분위기를 반전하기 위해 중요하다. 이 감독은 "6일 동안 세 경기를 하는 일정이다. 우리는 이틀 쉬었고, 대전은 사흘을 쉰다. 우리는 20명을 로테이션을 돌린다. 직전 경남전과 오늘은 변화가 많다. 비록 경남전은 졌지만, 경기 내용이 좋았다. 슛, 유효 슛 숫자는 우리가 더 많았다"라고 했다.

이어 "오늘 경기를 들어가는 선수들은 충남아산전에 들어갔던 친구들이 많다. 결과와 무관하게 시즌을 마무리했을 때 많은 선수들이 경기에 들어가도 부천이라는 팀이 탄탄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팀 분위기가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잘 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분위기로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을 거다"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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