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난 방패' 인천 vs '무딘 창' 포항, 반등할 팀은?

이솔 2022. 5. 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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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도 4위-5위, 최근 5경기 승점도 4점-5점을 기록 중인 두 팀이 만난다.

21일 오후 6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2022 K리그1 14R 경기에서는 부진 탈출을 노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인천은 최근 5경기에서 4무 1패, 승리가 없다.

리그 최하위 성남FC(5경기 +1점)바로 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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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리그 공식 홈페이지, 무고사

(MHN스포츠 이솔 기자) 순위도 4위-5위, 최근 5경기 승점도 4점-5점을 기록 중인 두 팀이 만난다.

21일 오후 6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2022 K리그1 14R 경기에서는 부진 탈출을 노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두 팀 중 비교적 심각한 팀은 '4위' 인천이다. 인천은 최근 5경기에서 4무 1패, 승리가 없다. 획득한 승점도 4점에 그친다. 리그 최하위 성남FC(5경기 +1점)바로 위다.

팀의 대표 공격수 스테판 무고사를 기점으로 불리할 때 따라붙는 투지는 매우 훌륭하다. 그러나 이기는 상황에서 좀처럼 지키는 경기를 펼치지 못하는 점이 약점이다.

최근 5경기 중 리드상황에서 동점을 허용한 경기는 무려 3경기다.

'5연 무승'이 시작된 지난 4월 10일 제주전에서는 퇴장으로 인해 수적 열세에서 후반 추가시간 주민규의 PK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어 지난 5일 수원FC전에는 전반 41분 이명주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채 3분도 되지 않아 김현에게 동점골을, 후반 13분 이승우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4일 울산현대전에서도 11분만에 2골을 리드했으나 후반 12분과 25분 연속실점으로 다 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이처럼 4위 팀임에도 개선되지 않는 수비 집중력으로 올 시즌 득점 1위(11득점) 무고사의 맹활약이 빛을 발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 김기동 감독

포항은 저조한 득점력으로 고전하고 있다. 휴식기 전까지 리그 9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던 기세는 사라졌다. AFC 휴식기 이후 재개된 리그 경기에서 포항은 4경기 2골에 그치고 있다.

특히 팀의 간판공격수 용병 모세스의 부진과 더불어 신진호가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하는 등 약점으로 지목되던 스쿼드 뎁스 문제가 터져나온 탓이 컸다.

지난 전북전에서 포항의 김기동 감독은 "축구는 골이 들어가야 이기는 종목이다. 골이 터지지 않아 아쉽다"라는 인터뷰로 최근 답답한 심정을 드러낸 바 있다.

선제골 직후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는 인천, 그리고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포항간의 맞대결은 21일 오후 6시 펼쳐질 예정이다. 과연 두 팀 중 상대를 꺾고 '반등'의 기회를 잡게 될 팀은 어느 팀이 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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