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2주 연속 하락.. 강남만 강보합세

류태민 2022. 5. 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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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2주 연속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강남권만 매수세가 늘어나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대선 이후 새 정부의 재건축 세제 등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7주 연속 상승했으나 최근 들어 하락세와 상승세가 혼합된 모습을 보였다.

3주 전에는 0.6포인트 오르며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2주 동안 다시 소폭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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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2주 연속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강남권만 매수세가 늘어나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0.8로 지난주(91.0)보다 0.2포인트 내렸다. 이는 지난주 0.1포인트 하락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대선 이후 새 정부의 재건축 세제 등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7주 연속 상승했으나 최근 들어 하락세와 상승세가 혼합된 모습을 보였다. 3주 전에는 0.6포인트 오르며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2주 동안 다시 소폭 하락한 것이다. 통상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는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권역별로는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한 용산·종로구 등 도심권이 91.1로 은평·서대문·마포구가 있는 서북권(86.7)은 지난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성동·광진·노원·도봉·강북구 등 동북권(86.1)과 양천·강서·관악구 등의 서남권(92.4)은 지난주보다 지수가 하락했다.

지난 주 상승세가 꺾였던 경기도(91.6→92.4)는 1기 신도시 재건축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한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천은 지난주 93.8에서 이번 주 92.9로 매수세가 줄어든 모습이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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