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소인수 회담 예정보다 40분 더.. 확대 정상회담 시작 [한·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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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정상회담을 진행 중인 가운데 소인수 회담이 예정된 시간보다 40분 더 늦게 마쳤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곧바로 단독 환담과 확대 정상회담을 이어간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소인수 회담을 시작으로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소인수 회담은 당초 30분으로 예정됐지만 44분 지연되면서 뒤이어 예정된 확대 정상회담은 1시간 가량 늦은 오후 3시 9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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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이날 양국 정상의 소인수 회담이 오후 1시 32분부터 오후 2시 44분까지 진행됐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오후 1시 32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도착, 윤 대통령과 국방부 의장대와 군악대의 환영 속에서 집무실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소인수 회담을 시작으로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소인수(少人數) 회담은 양 정상과 소수의 핵심 참모들이 배석하는 회의로 각국에서 3∼5명이 참석한다. 소인수 회담은 제한된 주제에 대해 집중해서 양 정상이 협의하는 방식으로 한국에서는 윤 대통령과 박진 외교부 장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배석했다. 미국에서는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에드가드 케이건 NSC 동아시아·동남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배석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확장억제력 강화 등 외교·안보 현안이 대화 테이블에 주로 오른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소인수 회담은 당초 30분으로 예정됐지만 44분 지연되면서 뒤이어 예정된 확대 정상회담은 1시간 가량 늦은 오후 3시 9분 시작됐다. 확대 정상회담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박진 외교부·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조태용 주미대사 내정자, 최상목 경제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문희 외교비서관,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 강인선 대변인, 임상우 외교부 북미국장 등 11명이 배석한다. 미국 측 참석자는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미국 대사 대리, 지나 레이몬드 상무장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젠 딜런 백악관 부비서실장, 케이트 베딩필드 백악관 공보국장, 요하네스 에이브러햄 NSC 비서실장 겸 수석사무국장,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에드가드 케이건 NSC 동아시아·동남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미라 랩-후퍼 NSC 인도태평양 담당 보좌관, 헨리 해거드 주한미국대사관 정무 공사참사관 등 11명이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오후 4시 넘어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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