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가기 무섭다"..강원 경유 평균가격 2000원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보다 높은 역전 현상이 벌어진 가운데 강원지역 경유 평균 가격이 결국 2000원을 돌파했다.
휘발유 가격도 2000원 턱 밑까지 치솟고 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도내 경유 평균 가격(리터당)은 2002.69원을 기록했다.
이달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폭 확대로 주춤하던 휘발유 값도 가격이 연일 오르며 경유 가격을 뒤쫓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보다 높은 역전 현상이 벌어진 가운데 강원지역 경유 평균 가격이 결국 2000원을 돌파했다. 휘발유 가격도 2000원 턱 밑까지 치솟고 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도내 경유 평균 가격(리터당)은 2002.69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강원 보다 11.7원 낮은 1990.99원을 나타났다.
이날 제주가 2087.11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서울이 2047원으로 두번째로 비쌌다. 강원은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가격을 보였다. 나머지 시도는 2000원을 밑돌았다.
도내에서 경유 가격(21일 오후 1시 기준)이 가장 높은 곳은 강릉 A주유소로 2195원이 판매되고 있었고 가장 가격이 낮은 곳은 강릉 B주유소로 1899원이었다.
이달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폭 확대로 주춤하던 휘발유 값도 가격이 연일 오르며 경유 가격을 뒤쫓고 있다. 지난 20일 도내 휘발유 가격은 1986.15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1977.39원)에 비해 8.76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름값 급등으로 소비자들의 시갑 사정이 악화된 가운데 이번주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나타내 당분간 고유가 시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과 중국 상하이시 봉쇄조치 완화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이달 셋째주 두바이산 원유는 배럴당 108.7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4달러 오른 것으로 최근 10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내달 1일부터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이 확대된다. 지급 기준가격을 리터당 1850원에서 1750원으로 100원 인하해 정부 지원을 늘린다는 것이다.
이 조치로 화물 44만5000대, 버스 2만1000대, 택시(경유) 9300대, 연안화물선 1300대 등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진태-원창묵, 원주 새벽시장서 격돌(?)
- [천남수의 視線] 잔치국수와 닭갈비는 무슨 죄?
-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한덕수 국무총리 간다
- 이광재-김진태 첫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누굴까
- “식용유 사재기하지 마세요”…정부 “재고 2~4개월분 안정적”
- [단독 인터뷰 영상] 권성동 “윤석열 정권은 강원도 정권”
- [단독 인터뷰 영상]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민주당다운 민주당’ 만들기 목표
- [영상] '폭발하는 교회' 원주시 반곡동 인근 교회 화재 현장
- 춘천 레고랜드 3일간 통째로 빌린 기업이 있다고?
- 전역한지 1년 됐는데…부대서 먹은 식대 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