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 "김진태·최성현 후보, 춘천의 유일한 보수 정당 후보" 지지 호소

이설화 2022. 5. 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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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김진태, 최성현 후보가 강원도 춘천의 유일한 보수 정당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원주, 강릉,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 다 가봐도 이번에는 바꿔야겠다는 함성이 물결치고 있다"며 "저는 이자리에 올때까지 단식투쟁까지 해서 올라온 사람이다. 강원도민, 춘천시민들의 뜨거운 사랑 덕분이다. 저를 잘랐던 것, 이준석 대표가 아니다. 다 알고 있지 않느냐. 단식투쟁 첫날, 따뜻한 이불 한채까지 갖고 와서 힘을 모아줬던 대표다. 제일 좋아하는 우리 큰형님, 한기호 형님도 여기 오셨다. 이렇게 당대표가 밀어주고 지역 국회의원이 열심히 밀어주기 때문에 저는 외롭지 않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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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김진태, 최성현 후보가 강원도 춘천의 유일한 보수 정당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21일 원주·홍천에 이어 춘천 공지천에서 유세차에 올라 “지금 춘천에 후보가 난립해서 자칫 잘못하면 어부지리로 윤석열 정부를 훼방놓으려고 하는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지도 모른다. 주변에서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제 말을 전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춘천시장 공천에서 탈락한 이광준 후보 등을 겨냥한 것이다.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1일 춘천 공지천에서 “김진태, 최성현 후보가 강원도 춘천의 유일한 보수 정당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정호

이어 이 대표는 “강원도가 외가인 윤석열 대통령, 강원도 발전에 관심이 많다. 강원도를 특별자치도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강원도의 경제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 춘천이 중심이 돼 여러 산업을 유치해야 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IT기업 네이버의 대규모 데이터 센터가 춘천에 있다. 김 후보가 공약한 대한민국 화폐 생산의 본진, 한국은행 본점도 춘천으로 갖고 오겠다는 김진태의 생각에 동의하느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우리 이명박 대통령 계실 때 강원도에 원주와 강릉을 잇는 축을 많이 발달시켰다”며 “강릉선 KTX 깔기로 했고, 원주, 강릉 많은 혜택을 보고 있다. 춘천, 속초를 잇는 새로운 축에 집중해서 강원도를 발전시켜보겠다. 속초~춘천 거치는 새로운 축, 믿고 발전시켜보겠느냐”고 했다.

이 대표는 당소속 강원도 출신 권성동, 이양수, 이철규, 유상범, 한기호 의원 등을 “당의 핵심 요직을 맡고 있는 강원도 의원”이라고 언급하며 “이렇게 강원도가 정치의 중심이 됐던 적이 있느냐. 윤 대통령 당선에 가장 큰 공을 세운 강원도, 이번에 발전할 기회가 왔다”며 김진태, 최성현 후보 지지를 강조했다.
 

▲ 국민의힘 최성현 춘천시장 후보가 21일 공지천에서 “윤석열 정부, 김진태 도지사와 함께 춘천 성공시대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정호

앞서 김진태 후보는 “보수의 아이콘에서 포용의 아이콘이 된 김진태”라며 유세차에 올랐다. 김 후보는 “원주, 강릉,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 다 가봐도 이번에는 바꿔야겠다는 함성이 물결치고 있다”며 “저는 이자리에 올때까지 단식투쟁까지 해서 올라온 사람이다. 강원도민, 춘천시민들의 뜨거운 사랑 덕분이다. 저를 잘랐던 것, 이준석 대표가 아니다. 다 알고 있지 않느냐. 단식투쟁 첫날, 따뜻한 이불 한채까지 갖고 와서 힘을 모아줬던 대표다. 제일 좋아하는 우리 큰형님, 한기호 형님도 여기 오셨다. 이렇게 당대표가 밀어주고 지역 국회의원이 열심히 밀어주기 때문에 저는 외롭지 않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본 유세 전 유세차에 올라 연설에 나선 한기호 사무총장은 “김 후보는 공안검사 출신으로, 애국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본인도 공군에서 군생활을 했다. 상대후보인 이광재 후보는 뭘 했느냐. 군대갔다왔느냐”며 “국방의 신성한 의무마저도 하지 않은 사람이 강원도를 책임지겠다고 한다. 이번에 반드시 심판해달라”고 했다. 또, 최성현 춘천시장 후보를 언급하며 “바닥부터 올라온 최성현 후보가 우리 후보다. 이번에 최성현에 힘을 실어달라”며 “지금 무소속으로 나와있는 후보, 과거 우리당으로 시장 두번씩이나 하고, 공천을 받지 못하니 우리당에 칼을 꽂고 있다”고 했다.
 

▲ 안영수 등 ‘춘천뭐하고놀까’ 2040청년 100인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지도자는 소통이 가능하고, 확실한 결정력과 추진력을 보여주고, 정직하고 정의로운 김진태 후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김정호

이날 유세장에서 ‘춘천 뭐 하고놀까’ 2040청년 100인(안영수 등)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지도자는 소통이 가능하고, 확실한 결정력과 추진력을 보여줘야한다. 그게 바로, 정직하고 정의로운 김진태 후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강원 유세를 마치고, 남춘천역에서 ITX 청춘 열차를 타고 서울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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