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충북 도지사·증평·진천군수 후보 표심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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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21일 충북 도지사·증평·진천군수 후보들이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장날을 맞아 노영민 도지사후보, 이재영 군수후보, 임호선 의원, 도의원·군의원 출마자들과 합동유세를 했다.
노영민 도지사 후보도 "도지사·군수·도의원·군의원 모두를 당선시켜 충북과 지역이 골고루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도 주말 곳곳에서 표심을 잡는 유세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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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송기섭 '선거는 축제'..국힘 김경회 '국정운영에 힘 보태야'
(증평·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21일 충북 도지사·증평·진천군수 후보들이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장날을 맞아 노영민 도지사후보, 이재영 군수후보, 임호선 의원, 도의원·군의원 출마자들과 합동유세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영 후보는 "증평은 지난 2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했지만 청주·진천·음성과 비교해 더딘 부분이 있다"며 "증평이 변하지 않으면 위성도시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기 중 5000억 예산시대를 만들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자신 있다"며 "군민의 열정을 받들어 주변 도시인들이 즐겨 찾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가능은 없고 오직 군민의 열망을 담아 모든 것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증평 발전과 주민 행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임호선 의원은 "능력과 경험 등을 앞세운 후보들이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다"며 "그 중심에는 민주당 후보들이 있는 만큼 모두를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노영민 도지사 후보도 "도지사·군수·도의원·군의원 모두를 당선시켜 충북과 지역이 골고루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도 주말 곳곳에서 표심을 잡는 유세활동을 했다.
송 후보는 '선거는 축제'라는 지론에 따라 다양한 율동을 펼치는 활동을 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유세 첫날인 지난 19일 이월면 출정식에서 송 후보는 '야간열차'를 부르며 차량 연단에 올라 지켜보는 사람들로부터 떼창을 이끌어냈다.
이날도 생거진천 전통시장에서 선거운동원과 춤을 추며 유세를 축제 분위기로 끌어올렸다.
송 후보는 거리에서 만난 상대당 후보 선거운동원도 격려하고 있다. 악수를 하며 선거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국민의 힘 김경회 진천군수 후보도 김영환 도지사 후보와 표심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진천 장날인 20일 오후 경대수 중부3군당협위원장, 도의원·군의원 후보들이 집결한 가운데 합동유세를 했다.
김 후보는 "진천이 승리해야 충북이 승리한다"며 "우리가 승리해야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펼칠 수 있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민선 2~3기 군수를 역임하며 국가대표선수촌, 국가기상위성센터, 충북혁신도시 진천 유치 등 기반을 다진 만큼 이번에는 100년 초석을 다지려 한다"며 "당선되면 성장의 과실이 군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군정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김영환 후보는 "군은 외적으로 많은 성장을 하고 있지만 학부모들은 교육여건에 갈증을 느끼고 있다"며 "도지사에 당선되면 AI영재학교, 과학·'수학영재학교 등 최소 3개의 특수목적고등학교를 충북에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j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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