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키움 모터, 복귀전 류현진 만나 무안타+실책..류현진 교체 후에야 첫 안타

길준영 2022. 5. 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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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5)이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신시내티 레즈 테일러 모터(33)를 만났다.

모터는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간 7회 라이언 보루키의 5구째 85.7마일(137.9km) 슬라이더를 때려내 올 시즌 첫 안타를 날렸다.

2020년 키움에서 뛰며 한국무대를 경험한 모터는 10경기 타율 1할1푼4리(3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OPS .335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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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시내티 레즈 테일러 모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5)이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신시내티 레즈 테일러 모터(33)를 만났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수확했다. 브랜든 드루리가 백신 미접종 때문에 캐나다에 입국하지 못해 빅리그 콜업 기회를 잡은 모터는 류현진에게 철저히 막혔지만 류현진 교체 이후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하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회초 2사에서 모터를 만난 류현진은 커브와 체인지업을 던져 간단하게 모터를 2스트라이크로 몰아붙였다. 모터는 3구째 체인지업을 골라냈지만 류현진은 4구째 시속 79.7마일(128.3km)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이끌어내며 간단하게 모터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모터는 수비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4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평범한 3루수 방면 땅볼을 놓치며 실책을 저질렀다. 타구 속도는 89.1마일(143.4km)에 불과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모터는 류현진의 3구째 79.4마일(127.8km) 체인지업을 노렸다. 하지만 타구는 높이 떴고 2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모터는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간 7회 라이언 보루키의 5구째 85.7마일(137.9km) 슬라이더를 때려내 올 시즌 첫 안타를 날렸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조던 로마노의 초구 87.0마일(140.0km) 슬라이더를 노렸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020년 키움에서 뛰며 한국무대를 경험한 모터는 10경기 타율 1할1푼4리(3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OPS .335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방출됐다. 지난해에는 콜로라도와 보스턴에서 뛰며 메이저리그에 복귀했지만 16경기 타율 1할9푼2리(26타수 5안타) 1타점 OPS .58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가 된 모터는 신시내티와 계약했다. 신시내티 산하 트리플A에서 15경기 타율 2할4푼5리(53타수 13안타) 5홈런 7타점 OPS .910을 기록한 모터는 이날 처음으로 빅리그에 콜업됐다. 류현진을 상대로는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고 실책까지 나오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모터는 류현진이 내려간 이후에야 안타를 때려내는데 성공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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