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맨시티 A, 맨유 E' 英 매체, EPL 20개 팀 시즌 평가

한유철 기자 2022. 5. 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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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이번 시즌 평가는 A였다.

영국 매체 '미러'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로비 새비지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의 2021-22시즌을 평가했다.

이미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과 FA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EPL 우승도 가까워졌다.

새비지는 "유럽 대항전을 노렸다는 것만으로 울버햄튼에게 나쁘지 않은 시즌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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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의 이번 시즌 평가는 A였다.


영국 매체 '미러'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로비 새비지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의 2021-22시즌을 평가했다. 총 등급은 A+부터 E까지였다.


역사에 도전하는 리버풀은 A+를 받았다. 이미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과 FA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EPL 우승도 가까워졌다. 남은 두 대회에서 우승을 따낸다면 잉글랜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쿼드러플(4개 대회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리버풀의 '우승 경쟁자' 맨체스터 시티는 A를 받았다. 현재 리그 1위는 맨시티의 몫이고 우승 가능성 여전히 맨시티가 더 높다. 그러나 UCL에서의 활약이 감점 요인으로 작용했다. 빅이어에 도전한 맨시티는 4강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음에도 막판 뒷심 부족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패했다.


첼시는 B-를 받았다. 초반엔 우승 후보로 평가됐지만 시즌 중반부터 부진에 빠졌다. EFL컵과 FA컵에선 모두 결승에 올랐지만 리버풀에 패했고 UCL에서도 8강에서 레알에 무릎을 꿇었다.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이었지만 이번 시즌은 '무관'으로 짐을 쌌다.


4위 경쟁을 하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와 아스널은 각각 A와 B+를 받았다. 두 팀 모두 시즌 중반까지 4위권과는 거리가 멀었다. 아스널은 개막 후 3연패에 빠지며 리그 20위까지 떨어졌고 토트넘 역시 중반까지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비슷한 시기에 반등에 성공했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두 팀의 운명은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E를 받았다. 최악의 평가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 등 굵직한 영입을 단행했다. 팬들은 알렉스 퍼거슨 경 이후 9년 만의 리그 우승에 대한 희망을 품었다. 그러나 실상은 달랐다. 우승 경쟁에선 일찌감치 멀어졌고 내부 불화설까지 돌았다. 새비지는 "맨유의 위상을 생각했을 때 올 시즌은 바닥까지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황희찬의 울버햄튼은 B를 받았다.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목표를 달성하진 못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비해 순위가 상승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새비지는 "유럽 대항전을 노렸다는 것만으로 울버햄튼에게 나쁘지 않은 시즌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외에 A+(브렌트포드), A(웨스트햄, 브라이튼, 뉴캐슬), B(크리스탈 팰리스), C(레스터, 아스톤 빌라) C-(사우샘프턴), D(번리), E(에버턴, 리즈, 왓포드, 노리치)로 등급을 나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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