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배달기사, 신호 위반하고 경찰관 뺑소니까지
강우량 기자 2022. 5. 21. 13:59
신호를 위반하고 운행하다가 단속에 나선 경찰관까지 치고 달아난 배달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21일 20대 초반 배달기사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20일 오후 8시 20분쯤 서울 금천구 시흥동 교차로에서 신호를 어기고 오토바이를 운행하다가 그를 단속하려던 교통경찰관 B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오토바이에 부딪혀 넘어지는 과정에서 다리와 손 부위에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A씨는 안전모를 쓰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도주한 지 7분여 만에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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