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 "강원 발전 위해 예산 폭탄 떨어뜨릴 준비 됐다"

이세훈 2022. 5. 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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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는 21일 도내 두번째 유세 일정으로 홍천 중앙시장 등을 찾아 "홍천에 들어설 철도가 제대로 달리기 위해선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하나의 여당'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신영재 홍천군수 후보와 합동 유세를 가졌고, 이날 유세에는 유상범 국회의원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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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는 21일 도내 두번째 유세 일정으로 홍천 중앙시장 등을 찾아 “홍천에 들어설 철도가 제대로 달리기 위해선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하나의 여당’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항상 소외를 받았던 강원도가 이제는 이득을 받을 차례다. 우리당은 강원 지역발전을 위해 예산 폭탄을 떨어뜨릴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21일 도내 두번째 유세 일정으로 홍천을 찾아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신영재 홍천군수 후보, 유상범 국회의원과 합동 유세를 하고 있다. 이세훈

이 대표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신영재 홍천군수 후보와 합동 유세를 가졌고, 이날 유세에는 유상범 국회의원이 함께 했다.

이 대표는 “대선 당시 강원도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는데 큰 힘이 되어준 곳”이라며 “윤 대통령도 강원도에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갖고 보답하고자 하는 뜻을 품고 계시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는 항상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수도권을 위해 희생을 강요받아왔다. 소위 빨간당이 잡으면 영남권이 이득을 보고, 파란당이 정권을 잡으면 호남이 이득을 본다는 말이 나올때도 강원도는 항상 소외를 받았다”며 “이제는 강원도가 이득을 받을 차례다. 우리 당은 강원도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폭탄’을 떨어뜨릴 준비가 된 상태”라고 했다. 그러면서 “압도적인 지지로 강원도의 힘을 다시한번 보여달라”며 지지세를 결집시켰다.
 

▲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21일 도내 두번째 유세 일정으로 홍천을 찾아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이세훈

김진태 도지사 후보는 홍천지역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군민들에게 다가갔다.

김 후보는 “어머니께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지내시던 시절 3번을 홍천에서 근무하셨다. 그때마다 학생들과 함께 뛰어놀던 때가 기억이 난다”며 “홍천은 춘천과 이웃사촌이라고들 한다. 그만큼 홍천은 춘천을 고향으로 둔 나에게 굉장히 의미가 큰 곳”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땅이 넓었던 홍천에 기찻길이 하나 없었다는 것이 말도 안된다. 그런데 그 철도 현안을 바로 풀어준 것이 바로 유상범 국회의원”이라며 “한다면 하는, 제대로 손발을 맞춰 일할 수 있는 힘있는 여당 도지사 김진태, 여당군수 신영재에게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21일 홍천을 찾아 신영재 홍천군수 후보 선거 사무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세훈

연설을 마친 이 대표는 후보들 및 유상범 의원과 함께 시장을 돌며 상인, 군민들과 소통했다.

이어 이 대표와 김 후보는 춘천으로 이동, 강원 합동 선거유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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