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케듀오에 걸맞는 미드필더 필요'..2400억 신예 추천

2022. 5. 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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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셰링엄이 손흥민과 케인의 능력에 걸맞는 미드필더를 영입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셰링엄은 20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등을 통해 토트넘의 미드필더 영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역시절 토트넘에서 7시즌 동안 활약했던 셰링엄은 지난 1992-93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었다.

셰링엄은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 같은 선수를 지키기 위해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평균적인 선수를 영입하면 안된다. 토트넘이 도약하기 위해선 라이스 같은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며 "라이스는 엄청난 선수이자 현재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선수다. 패스와 드리블이 뛰어나고 볼 경합 능력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셰링엄이 극찬한 라이스는 지난 2016-17시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후 웨스트햄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66경기에 출전해 6골 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아일랜드 각급 대표팀을 거친 후 지난 2018년 아일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던 라이스는 이중국적을 보유한 가운데 지난 2019년부터는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라이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28경기에 출전 중이다.

라이스는 이적료로 1억5000만파운드(약 2376억원)가 점쳐지고 있다. 웨스트햄과는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웨스트햄의 모예스 감독은 라이스에 대해 이적이 불가한 선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과 케인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과 함께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노린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0시 노리시치시티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치르는 가운데 무승부만 거둬도 사실상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차지하게 된다. 득점 선두 살라를 한 골 차로 추격 중인 손흥민은 노리치시티전 득점과 함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극에 도전한다.

[웨스트햄의 미드필더 라이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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