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로스포츠 선정 올 시즌 '유럽 최고'의 선수로 뽑혀

이재상 기자 2022. 5. 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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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30)이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 쟁쟁한 선수들을 따돌리고 해외 매체가 뽑은 유럽축구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메시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며 PSG 이적한 뒤 그의 부진을 지적한 뒤 "올 시즌 유럽 최고의 선수는 손흥민이다. 살라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2위에 올라있지만 그와 비교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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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 없이 최고의 활약"
손흥민(토트넘)이 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리그 20호골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30)이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 쟁쟁한 선수들을 따돌리고 해외 매체가 뽑은 유럽축구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유로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2021-22시즌 유럽축구를 결산하며 부분별 최고의 선수 등을 뽑았다.

가장 먼저 '플레이 오브 더 시즌'에 손흥민이 당당히 선정됐다.

매체는 "메시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며 PSG 이적한 뒤 그의 부진을 지적한 뒤 "올 시즌 유럽 최고의 선수는 손흥민이다. 살라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2위에 올라있지만 그와 비교된다"고 전했다.

유로 스포츠는 공격력이 좋은 리버풀에서 보여준 살라의 득점력과 사령탑이 바뀌는 어려움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한 손흥민을 비교 분석했다.

매체는 "살라는 올 시즌 세계 최고의 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리버풀은 살라에게 엄청난 선물(골)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손흥민은 올 시즌 전반기 동안 득점에 대한 의지가 적어 보이는 감독(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밑에서 경기를 했다. 후반기에 더 나은 사령탑과 뛰었지만 그럼에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여러 차례 사임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로 스포츠는 손흥민이 페널티킥 없이 21골을 넣은 것을 주목했다. 살라는 이번 시즌 22골 중 5골을 페널티킥으로 뽑아낸 바 있다.

매체는 "손흥민은 페널티킥 없이 필드골로만 득점을 올렸다"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한편 유로스포츠는 이번 시즌의 팀으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선택했다. 최악의 이적 선수로는 메시를, 최고의 이적 선수로는 타미 아브라함(AS로마)을 각각 선정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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