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동관 사장 한·미 기업인 미팅 참석 "태양광 동맹 확대되길"

서재근 2022. 5. 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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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간 협력이 태양광 분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관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한·미 국민에게 양질의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탄소 발자국이 낮고 투명성이 보장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양국의 경제·기술 동맹을 태양광 분야까지 확대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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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레이몬도 상무부 장관 "한미 협력 강화 필요성 공감"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21일 한미 양국간 태양광 파트너십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화그룹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간 협력이 태양광 분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관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한·미 국민에게 양질의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탄소 발자국이 낮고 투명성이 보장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양국의 경제·기술 동맹을 태양광 분야까지 확대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지나 레이몬드 미국 상무부 장관 역시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한다"라며 "양국이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레이몬도 장관이 협력 의지를 밝히면서 업계에서는 한·미 양국이 추진 중인 반도체·원전 분야 등의 경제 협력이 태양광 부문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미국에서 생산한 태양광 제품에 세금을 돌려주는, 태양광세액공제법(SEMA) 통과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SEMA는 현재 미국 하원을 통과해 상원에서 검토 중이다.

한화솔루션은 10여 년 전부터 미국 태양광 시장에 제품을 공급해왔다.

특히 지난 2019년 1월부터는 미국 조지아주 달튼시에 1.7G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을 가동해, 미국 내수 시장 판매를 확대했다. 이는 미국 내 최대 규모다.

올해 초에는 미국 폴리실리콘 기업 'REC실리콘'을 인수하는 등 '태양광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미국 모듈 생산 라인에 2000억 원을 투자해 1.4G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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