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몬토요 감독 "류현진, 제구력·변화구 구사 능력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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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의 활약에 토론토 블루제이스 찰리 몬토요 감독은 활짝 웃었다.
몬토요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예전의 모습을 회복한 것 같다"며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 능력이 좋아졌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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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의 활약에 토론토 블루제이스 찰리 몬토요 감독은 활짝 웃었다.
몬토요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예전의 모습을 회복한 것 같다"며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 능력이 좋아졌다"고 평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4번째 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9.00에서 6.00으로 끌어내렸다.
직구 구속도 회복했다. 시즌 초반 구속 문제로 애를 먹었던 류현진은 이날 최고 구속 92.9마일(149.5㎞), 평균 구속 89.7마일(144.4㎞)의 직구를 던지며 과거 모습을 되찾았다.
몬토요 감독도 류현진의 구속 회복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몬토요 감독은 "90∼91마일(144.8∼146.5㎞)의 직구와 88∼89마일(141.6∼143.2㎞)의 직구는 상대 타자가 처리하기에 차이가 있다"며 "류현진은 변화구를 결정구로 활용하는 투수지만, 류현진의 직구 구속이 올라와야 한다고 강조한 이유"라고 말했다.
몬토요 감독은 아울러 류현진을 도운 야수들에게도 "수비는 우리 팀의 큰 강점 중 하나"라고 칭찬했다.
이날 류현진은 2루타 5개를 포함해 총 6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위기마다 수비수들이 안정적인 수비로 류현진을 도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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