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며들었다..첼시 떠나는 뤼디거 "캉테가 웃을 때 순수한 기쁨 느껴져"

신인섭 기자 2022. 5. 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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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를 떠나는 안토니오 뤼디거가 은골로 캉테를 처음 만났던 순간을 기억했다.

영국 '90min'은 "첼시의 수비수 뤼디거는 캉테를 처음 만났을 때 입으로 내는 '딸깍' 소리 때문에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라면서 뤼디거가 공개한 캉테의 일화를 전했다.

뤼디거는 "첼시에 오기 전부터 캉테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을 들었다. 그들은 캉테가 항상 웃고 있고, 아직도 미니 쿠퍼를 몰고 다니며 절대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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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첼시를 떠나는 안토니오 뤼디거가 은골로 캉테를 처음 만났던 순간을 기억했다.

영국 '90min'은 "첼시의 수비수 뤼디거는 캉테를 처음 만났을 때 입으로 내는 '딸깍' 소리 때문에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라면서 뤼디거가 공개한 캉테의 일화를 전했다.

2017년 여름 첼시 유니폼을 입은 뤼디거는 5시즌 간 첼시와 동행하면서 202경기를 소화했다. 5회의 우승에 기여했다. 뤼디거는 잉글랜드 FA컵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예정이다. 계약 만료를 앞둔 뤼디거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레알로 떠나기 전 뤼디거는 '더 플레이어즈 트리뷴(The Players' Tribune)에 출연해 캉테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2016년부터 첼시에 몸담고 있는 캉테와 뤼디거가 처음 만난 것은 뤼디거가 첼시로 이적한 이후다. 뤼디거는 "첼시에 오기 전부터 캉테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을 들었다. 그들은 캉테가 항상 웃고 있고, 아직도 미니 쿠퍼를 몰고 다니며 절대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캉테에 대해 들은 것처럼, 그는 내가 한 모든 말들이 재밌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나를 보고 고개를 끄덕이곤 했다. 그리고 그는 입으로 '클릭', '클릭'과 같은 소리를 냈다. 나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캉테가 '클릭'과 같은 소리를 내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뤼디거는 "그가 자란 파리의 교외에서는 그런 소리를 낸다. 그것은 '맞아'를 뜻하는 속어 같다. 나는 살면서 그런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캉테가 미니 쿠페를 타고 다니는 이유에 대해서 "그 이면에는 진짜 이야기가 있다. 캉테는 EPL에 진출하는 것이 꿈이었다. 미니 쿠페는 잉글랜드에 와서 처음 산 차라고 했다. 그래서 그에게 그것은 단순한 차가 아니다.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캉테와 공유한 가장 기쁜 순간은 2020-21시즌 UEFA UCL 우승이었다. 뤼디거는 "나와 캉테 하킴 지예흐 그리고 커트 주우마는 메달을 보고 서로를 바라보며 고개를 흔들었다. 캉테는 가장 큰 미소를 띠고 있었다. 그가 웃을 때의 순수한 기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 순간은 내게 영원하다"고 공개했다.

사진=뤼디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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