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후보들 첫 주말 영서 공략..여·야 지도부 강원 집결

노현아 2022. 5. 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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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인 21일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모두 강원 영서지역 표심 공략에 나선다.

전날 동해, 강릉 등을 방문해 영동권 표심잡기에 나섰던 두 후보는 당 주요인사들의 방문에 힘입어 영서권 세몰이에 집중한다.

이후 강원도를 방문한 이준석 당대표와 함께 원주, 홍천, 춘천 합동유세에 나서 각 지역 후보들과 함께 유세에 화력을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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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재(사진 왼쪽)·김진태(사진 오른쪽) 강원도지사 후보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인 21일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모두 강원 영서지역 표심 공략에 나선다. 전날 동해, 강릉 등을 방문해 영동권 표심잡기에 나섰던 두 후보는 당 주요인사들의 방문에 힘입어 영서권 세몰이에 집중한다.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해 맹성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의원이 21일 춘천 강원도당에서 ‘강원 특별자치도 설치 및 강원 민생 추경 지원 간담회’를 개최, 강원 긴급 민생 추경 요청안을 건의받았다.김정호

먼저 이광재 후보는 이날 춘천·원주권 중심으로 유세활동에 나선다. 새벽 춘천 공지천 등에서 아침인사를 마친 이 후보는 도당에서 열리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강원 민생 추경 지원 원내대표단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박홍근 원내대표, 맹성규 예결위 간사 등이 참석할 예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법안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추경과 관련한 강원예산 확보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강원을 방문한 원내대표단은 수도권과 함께 최대 승부처로 불리는 강원의 민심을 잡기 위해 화력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춘천에서 일정을 마친 이 후보는 홍천과 횡성 5일장을 방문해 지역주민, 시장상인 등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지역 표심을 다진다. 이후 자신의 정치적 텃밭인 원주로 가서 원주 부부축제, 생명협동문화제 등에서 유권자들과 만난다.

 

▲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는 21일 오전 원주 자유시장 등을 찾아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와 박정하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와 거리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세훈

같은 날 김진태 후보는 주말 첫 유세 장소로 원주 새벽시장을 선택했다. 시장을 방문한 김 후보는 농업인, 상인을 만나 민심을 청취하고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강원도를 방문한 이준석 당대표와 함께 원주, 홍천, 춘천 합동유세에 나서 각 지역 후보들과 함께 유세에 화력을 쏟는다. 이 대표의 강원 방문은 이번이 4번째로 강원표심 잡기에 특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배현진 최고의원과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방문해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지원사격에 나서 유세전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홍천 유세에는 유상범 강원도당위원장, 춘천 유세에는 한기호 사무총장이 가세하는 등 원팀을 강조하며 시너지 효과를 낸다. 다시 춘천으로 돌아온 김 후보는 스카이에비뉴빌딩에서 강원도 전 농협조합장 지지선언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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