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구 85.97%, 6·1지방선거 투표권 행사..총 153만2133명

제8회 지선 선거인명부 확정..7회 지선 대비 4404명 늘어
전주시 55만442명으로 가장 많아..장수 1만9380명으로 가장 적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는 6.월1일 실시된다./©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북도민 약 86%가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전북도는 21일 6.1지선(광역단체장·의원·비례대표, 기초단체장·의원·비례대표, 교육감) 선거인명부를 확정 발표했다.

확정 선거인 수는 총 153만2133명으로, 전체 도민 178만2131명 대비 85.97%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 75만7195명, 여성 77만4938명이다.

이는 지난 7회 지선 확정 선거인 수 152만7729명(전체 도민 184만8198명 대비 82.66%) 보다 4404명(3.31%) 늘어난 수치다. 성별 증가 선거인 수는 남성 4367명, 여성 37명이다.

인구는 4년 전 선거 때보다 6만6067명이 감소한 반면 선거인 수는 4404명이 늘어난 것으로 전북지역 초고령화 현상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연령별 선거인 수를 살펴보면 50대가 19.57%(29만9899명)로 가장 많다. 이어 70대 이상 18,65%(28만5715명), 60대 17.65%(27만486명) 순이다.

이밖에 40대 16.84%(25만8008명), 20대 13.27%(20만3367명), 30대 11.70%(17만9179명), 18~19세 2.32%(3만5479명) 등이다.

70대 이상·60대·18~19세 연령층은 지난 7회 선거 때보다 선거인 수가 늘어났고, 50대·40대·30대·20대는 줄었다.

시·군별 선거인 수는 Δ전주시 55만442명(인구대비 83.96%) Δ익산시 23만9077명(86.34%) Δ군산시 22만4926명(84.99%) Δ정읍시 9만3307명(87.94%) Δ완주군 7만8284명(85.92%) Δ김제시 7만2358명(89.42%) Δ남원시 6만9007명(87.35%) Δ고창군 4만7581명(89.50%) Δ부안군 4만5614명(90.12%) Δ임실군 2만4346명(90.73%) Δ순창군 2만3898명(89.11%) Δ진안군 2만2634명(90.51%) Δ무주군 2만1279명(89.53%) Δ장수군 1만9380명(89.33%)이다.

한편,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6월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 투표일은 5월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사전투표는 5월28일(2일차)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본투표는 6월1일 당일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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