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디트로이트-클리블랜드전, 양 팀 감독 없이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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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소속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양 팀 감독이 결장한 가운데 경기를 치렀다.
디트로이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방문경기에 AJ 힌치 감독이 더그아웃을 지키지 못했다.
하지만 힌치 감독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대신 조지 롬버드 벤치 코치가 경기를 이끌었다.
클리블랜드의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간단한 시술을 받은 탓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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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소속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양 팀 감독이 결장한 가운데 경기를 치렀다.
디트로이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방문경기에 AJ 힌치 감독이 더그아웃을 지키지 못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힌치 감독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했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힌치 감독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대신 조지 롬버드 벤치 코치가 경기를 이끌었다.
클리블랜드의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간단한 시술을 받은 탓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프랑코나 감독은 지난 12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1주 만인 19일 복귀했으나 다시 시술을 받으면서 팀을 떠났다.
이 경기는 데마로 헤일 벤치 코치가 지휘봉을 잡았다.
프랑코나 감독은 22일 복귀할 예정이다.
프랑코나 감독은 최근 2년간 건강이 좋지 않아 상당 기간 결장했다.
2020시즌은 위장 수술을 받아 14경기밖에 지휘봉을 잡지 못했고 2021시즌은 발 수술로 장기간 이탈했다.
양 팀이 사령탑 없이 치른 이 날 경기는 호세 라미레스가 3점 홈런을 날린 클리블랜드가 6-1로 승리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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