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대결' 울산교육감 선거..노옥희 '정책협약' vs 김주홍 '보수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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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로 치러지는 6·1 지방선거 울산교육감 선거에서 진보·보수 각 후보들이 세 결집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먼저 진보진영 주자로 재선 도전에 나선 노옥희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울산권 아이쿱생활소비자협동조합, 소비자기후행동과 정책협약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20일 김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박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교육감 선거와 달리 보수 후보 분열이 없어 참으로 다행"이라며 "울산교육을 바로 세우는데 김 후보가 열심히 뛰어 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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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후보 사무소 찾은 박맹우 "울산교육 바로 세워 달라"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양자대결로 치러지는 6·1 지방선거 울산교육감 선거에서 진보·보수 각 후보들이 세 결집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먼저 진보진영 주자로 재선 도전에 나선 노옥희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울산권 아이쿱생활소비자협동조합, 소비자기후행동과 정책협약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책협약은 채식급식 선택권 보장, 친환경 급식지원 확대, 시교육청 내 일회용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노력,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환경교육 실천, Non-GMO(유전변형 없는 식재료) 급식지원 확대 등 5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노 후보는 이들 단체와 학생들의 건강권 확보 및 기후위기 인식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앞서 노 후보는 2020년 10월부터 기후위기인식개선을 위해 전국최초 고기없는 월요일 학교 급식식단을 격주 시행, 2021년부터는 매주 시행하고 있다.
노 후보는 "기후위기를 대응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환경운동에 동참하는 것으로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채식 급식을 통해 육류 소비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보수단일화로 선출된 김주홍 후보는 전날 박맹우 전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보수진영 표 결집에 큰 힘을 실어주길 기대했다.
20일 김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박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교육감 선거와 달리 보수 후보 분열이 없어 참으로 다행"이라며 "울산교육을 바로 세우는데 김 후보가 열심히 뛰어 달라"고 격려했다.
박 전 의원은 장평규 선대위 총괄위원장에게도 "통 큰 마음으로 단일화에 합의하고 선거운동에 함께 참여한 것은 정말 용기 있는 결정"이라며 "김 후보의 당선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후보는 "선거운동을 다녀보니 많은 시민들의 여망이 진보 교육감은 안된다는 것이었다"며 "울산시민과 교육계의 바람을 당선으로 꼭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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