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G2 단독 1위, MSI 2022 1일차 럼블 스테이지 결과

이솔 2022. 5. 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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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2 Esports 공식 SNS 채널

(MHN스포츠 이솔 기자) 첫 경기 T1에게 완벽한 승리를 거둔 G2가 RNG마저 제압하고 럼블 스테이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오후 5시부터 펼쳐진 2022 MSI에서는 전승을 거둔 G2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G2에 이어 EG-PSG-RNG-T1이 각각 1승 1패로 공동 2위에, 사이공 버팔로가 전패로 꼴찌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LoL Esports VODs and Highlights 공식 유튜브 채널, T1-G2

T1-G2의 첫 경기는 번개의 신 '제우스' 최우제의 케넨을 틀어막은 G2의 완승으로 끝났다.

큰 교전 없이 라인전 단계에서 글로벌골드 5천이 밀리던 G2는 경기시간 20분 탑 교전을 시작으로 경기시간 26분과 바론 교전에서 진입하려는 제우스를 플래키드-타르가마스(칼리스타-라칸)가 저지하며 결정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 때의 트라우마로 제우스는 34분 바론 교전에서 좋은 교전 각에도 바론에 진입하지 못하고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순식간에 우위를 점한 G2는 서두르지 않고 경기시간 38분 T1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첫 승을 따냈다.

EG-RNG의 2경기는 글로벌 궁극기(갱플랭크-트위스티드 페이트) 조합을 살린 RNG의 승리로 끝났다.

RNG는 라인전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기량을 펼치며 글로벌 골드를 리드했다. 이어 18분경 홀로 떨어져 다니던 인스파이어드(다이애나)를 비롯한 상대 선수 3명, 그리고 교전 직후 홀로 탑 라인을 정리하려던 임팩트(그웬)을 두 챔피언의 글로벌 궁극기로 연이어 잘라내며 우위를 잡았다.

비록 23분경 몰래 바론을 내주기도 했으나, RNG는 대지의 영혼(4대지용)을 처치한 직후부터 연이은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34분경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사진=LoL Esports VODs and Highlights 공식 유튜브 채널, PSG-SGB

PSG-SGB의 경기에서는 경기시간 5분 상대 칼날부리 교전, 8분 탑 라인 합류전을 시작으로 PSG가 초반 교전에서 앞서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특히 경기시간 14분경 바텀 자야-라칸 조합이 상대의 갱킹을 맞받아치는 장면은 MSI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색 없는 장면이었다.

4번째 바람용을 획득했던 PSG는 한때 교전에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경기시간 39분 상대의 탑 압박 상황에서 상대 서포터 타키(렐)을 단신으로 끊어낸 PSG의 원거리 딜러 유니파이드의 맹활약 속에 승리를 거뒀다.

G2-RNG의 경기에서는 팽팽하던 경기 속에서 홀로 데스 없이 성장한 캡스의 조이가 팀원들의 '성장의 발판' 역할을 하며 게임을 지배했다. 캡스는 바텀-미드 로밍에서 얻어낸 3킬을 시작으로 샤오후(아리)보다 우월한 기동력으로 게속해서 교전 승리를 지원, 팀원들의 성장을 도왔다.

특히 G2는 31분경 2AP의 장점인 쌍존야(초시계)를 적극 활용, 상대의 포커싱은 갈라 놓고 자신들은 교전에서 단 한번도 포커싱이 갈리지 않으며 교전마다 반반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결국 35분경 플래키드(카이사)가 상대 선수들을 쓸어담으며 용 앞에서 에이스를 기록한 G2는 큰 어려움 없이 승리를 거뒀다.

사진=LoL Esports VODs and Highlights 공식 유튜브 채널, EG-SGB

SGB와 EG의 경기에서도 초반 팽팽한 경기가 나왔다. 그러나 경기시간 20분 EG의 미드 1차포탑 수성전에서 SGB의 정글러 빈제이(오공)는 상대 레오나-잭스에게 포커싱당해 쓰러지며 4킬의 '킬 값'을 하지 못했다.

반면 인스파이어드의 비에고는 교전에서 4킬을 획득하며 급성장했고, 이에 더해 조조편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홀로 있던 상대 선수들을 잘라내며 정상적인 5-5 교전을 펼치지 못한 SGB는 운영에서 한계를 드러내며 28분만에 무너졋다. 

마지막 T1-PSG의 경기에서는 T1이 제우스를 '미끼'로 활용하며 승리를 거뒀다

17분 미드라인 교전에서 다소 늦은 텔레포트 활용에도 페이커와 함께 상대 에이스를 만들어낸 제우스는 이후 스플릿 푸쉬 과정에서 상대의 집중 공세를 받으며 수 차례 쓰러졌으나, T1 선수들은 계속해서 상대 타워를 철거하며 균형을 맞췄다.

상대 선수들이 제우스를 노리던 사이 T1은 30분경 바론, 31분 대지의 영혼을 획득, 이후 상대 본진으로 진격하며 첫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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